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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10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0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0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0월 1일 탄생화 꽃말 빨강 국화 사랑

    10월 1일 탄생화 꽃말 빨강 국화 사랑
    10월 1일 탄생화 꽃말 빨강 국화 사랑

    옛날 중국에 항경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9월 9일에 자네 집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걸세. 그 날은 집을 나가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고 있는 게 좋을 거야. 그러면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걸세"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그는 반신 반의하면서도 그 날이 되자 온 가족과 함께 집을 나갔습니다. 저녁 때 집에 돌아와 보니 개·소·돼지를 비롯한 짐승들이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사람 대신 동물들이 죽어 주었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 날은 국화주를 마시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일본 속담에는 '국화 키우기는 죄 키우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화 가꾸기에 몰두하다가 부모가 임종하는 자리도 지키지 못한다는 뜻이랍니다. 그 정도로 가꾸는 재미가 있답니다.

     

    10월 2일 탄생화 꽃말 살구 아가씨의 수줍음

    10월 2일 탄생화 꽃말 살구 아가씨의 수줍음
    10월 2일 탄생화 꽃말 살구 아가씨의 수줍음

    이른봄 담 한녘에 핀 파리한 살구꽃은 삭막했던 겨울의 메마른 정서를 달래주는 더할수 없이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꽃이다.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한 머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축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다.

     

    10월 3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자제

    10월 3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자제
    10월 3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자제

    단풍나무는 크게 내자단풍·털단풍·아기단풍으로 구별합니다. 캐나다는 이 잎새를 국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전설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이른 봄날, 남편이 사냥해 온 사슴을 요리하던 아내가 물 긷는 곳이 너무 멀어서 단풍나무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에서 흘러나온 수액으로 고기를 익혔답니다. 잠시 후에 솥을 열어 보니 고기가 너무 탄데다 딱딱하기까지 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마침내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갈팡질팡하는 아내를 곁눈으로 힐끔 보고는 솥 안의 고기를 꺼내 들고 입에 넣었습니다. 와아! 남편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 고기가 너무도 맛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핫케이크에 잘 어울리는 메이플 시럽은 이렇게 해서 발견되었습니다.

     

    10월 4일 탄생화 꽃말 홉 순진무구

    10월 4일 탄생화 꽃말 홉 순진무구
    10월 4일 탄생화 꽃말 홉 순진무구

    맥주의 쌉쌀한 맛을 내는 서아시아 원산의 덩굴성 식물입니다. 맥주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호프를 이용한 것도 상당히 오래 전부터인데, 15세기쯤부터 활발하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흔히 "호프는 맥주의 혼이다"라고 말합니다. 영국에서는 켄트 주의 호프가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호프'란 마약, 특히 '아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조심하세요.

     

    10월 5일 탄생화 꽃말 종려나무 승리

    10월 5일 탄생화 꽃말 종려나무 승리
    10월 5일 탄생화 꽃말 종려나무 승리

    부활절 직전 '종려나무의 일요일'은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손마다 종려나무를 들고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맞이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용도가 다양한 수목. 종려나무는 생활 필수품. 그 껍질은 빗자루·도롱이·솔 따위로 쓰이고, 어린 잎은 표백해서 모자·깔개·짚신·부채 따위로, 줄기를 덮는 섬유질은 수돗물 여과제 따위로 쓰입니다. 키가 큰 상록성 나무로서 높이 10미터 정도. 가로수로 자주 사용되고 남국의 분위기로 친숙합니다.

     

    10월 6일 탄생화 꽃말 개암나무 화해

    10월 6일 탄생화 꽃말 개암나무 화해
    10월 6일 탄생화 꽃말 개암나무 화해

    옛날 그리스에 코리리포리라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기의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일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있으면 죽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몰래 보다가 들켜서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때 흘린 피가 공주의 얼굴에 튀어 공주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붉은 기미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공주는 애통하게그만 죽고 말았으며, 그 후 공주의 무덤에서 개암나무가 자라났습니다.

     

    10월 7일 탄생화 꽃말 전나무 고상함

    10월 7일 탄생화 꽃말 전나무 고상함
    10월 7일 탄생화 꽃말 전나무 고상함

    크리스마스의 나무는 왜 '전나무'일까요? 독일의 산악 지방에는 축제 때 전나무 가지에 꽃과 계란과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을 달아 놓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풍속이 있습니다. 나무 주위를 둘러싸는 것은 악령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뭇가지에 가두어 둔다는 뜻이랍니다. 그러면 악령들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가능한 한 좋은 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입니다. 이 악령들이 산타클로스가 된 거라는 설도 있습니다. 북극에서 전나무는 수풀의 왕. 수풀의 정령들의 고향. 사람들의 외경은 여전히 순수한 것 같습니다.

     

    10월 8일 탄생화 꽃말 파슬리 승리

    10월 8일 탄생화 꽃말 파슬리 승리
    10월 8일 탄생화 꽃말 파슬리 승리

    한창 연애 중에 파슬리를 자르는 것은 불길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정원에 파슬리를 옮겨 심으면 악마가 정원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옛날 그리스의 한 군대가 싸우러 가는 길에 단지 파슬리를 짊어진 몇 마리의 당나귀를 만난 탓에 무참하게 패배했습니다. 파슬리는 불길한 징조의 하나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파르나소스나무 그늘에 모인 파슬리는 꽃반지로 엮어져서 그리스의 4대 경기제 중에서 네메아 경기와 이스토미아 경기의 승리자들의 머리를 장식했다고 합니다. 그 기원은 용감 무쌍한 헤라클레스가 처음 관을 쓴 것에 따른 것 같습니다.

     

    10월 9일 탄생화 꽃말 희향 극찬

    10월 9일 탄생화 꽃말 희향 극찬
    10월 9일 탄생화 꽃말 희향 극찬

    회향 씨앗을 뿌리는 것은 슬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말은 이 잎을 태워 연기를 내면 요사스런 도깨비를 불러 모으는 효과가 있어 마법사의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회향을 보고 꺾지 않는 것은 바보'라고 하는 것은. 건위·구풍·거담 따위에 효력이 있는 약초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뱀이 눈이 잘 보이게 하려고 먹는 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밖에도 생선의 향기를 회복시키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 지금은 리큐어·베르모트 같은 술·과자, 그리고 비누 따위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10월 10일 탄생화 꽃말 멜론 포식

    10월 10일 탄생화 꽃말 멜론 포식
    10월 10일 탄생화 꽃말 멜론 포식

    옛날에 이탈리아의 왕비가 세 쌍둥이를 낳자 시누이가 왕에게 세 쌍둥이는 사람이 아니에요. 고양이와 뱀과 벌레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아내를 마녀로 생각해 감옥에 가두고 아기는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하는 차마 아기를 죽일 수 없어서 자기가 키웠습니다. 어느 날 신하의 집에 아주 맛있는 멜론이 열려서 왕에게 헌상하게 되었습니다. 왕이 멜론을 잘라 보니 놀랍게도 씨앗이 보석이었습니다. 신기하도다. 멜론에서 보석이 만들어지다니!하고 왕이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던 시녀가 여자가 고양이와 뱀과 벌레를 낳는 것보다는 쉬운 일입니다하고 말하며 왕을 설득했습니다. 아내는 석방되어 아기들을 만나게 되었고 시누이들은 대중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10월 11일 탄생화 꽃말 부처꽃 사랑의슬픔

    10월 11일 탄생화 꽃말 부처꽃 사랑의슬픔
    10월 11일 탄생화 꽃말 부처꽃 사랑의슬픔

    우리 나라에서는 7~8월쯤에 피는 꽃입니다. 물가나 습지에 흔히 자라고 특히 논길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인데, 잎꼭지는 거의 없고 여름에 홍자색의 여섯 잎 꽃이 핍니다. 정원에서도 잘 자라 재배되기도 합니다. 말리면 설사에 잘 듣는 약이 된다고 하는 군요.

     

    10월 12일 탄생화 꽃말 월귤 반항심

    10월 12일 탄생화 꽃말 월귤 반항심
    10월 12일 탄생화 꽃말 월귤 반항심

    북반구의 추운 지방에 널리 분포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설악산 이북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한 대 지방의 잣나무 밑이나 습지에 자라는 상록 관목. 큰 나무라도 15센티미터 정도밖에 안 됩니다. 빨갛게 익는 열매는 잼이나 과실주에, 잎은 생약에 쓰입니다. 이 날 태어난 사람은 월귤나무 잼을 먹으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10월 13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단정한 사랑

    10월 13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단정한 사랑
    10월 13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단정한 사랑

    민들레와 거의 똑같이 생긴 꽃. 그리고 잎새가 버든나무와 비슷합니다. 고원의 햇살이 잘 들고 조금 습진 땅에 피는 여러해살이 풀. 그림붓처럼 똑바로 뻗은 모습이 아름다워 '그림붓 민들레'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 아무튼 발상은 같습니다. 어쨌든 잘 자랍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10월 14일 탄생화 꽃말 흰색국화 진실

    10월 14일 탄생화 꽃말 흰색국화 진실
    10월 14일 탄생화 꽃말 흰색국화 진실

    춘란, 추국,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다. 봄 난초와 가을 국화는 모두 꽃의 모양과 향기가 뛰어나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전설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밤마다 늦게 딸의 방을 드나드는 남자의 정체가 궁금한 어머니가 남자의 뒤를 밟았습니다. 남자는 냇물 속으로 들어가 "그 아가씨가 국화를 마시지 않는다면 내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어머니가 딸에게 재빨리 국화주를 마시게 했더니 딸이 이내 죽은 뱀새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국화에는 마성을 물리치는 신비함이 있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10월 15일 탄생화 꽃말 스위트바즐 좋은 희망

    10월 15일 탄생화 꽃말 스위트바즐 좋은 희망
    10월 15일 탄생화 꽃말 스위트바즐 좋은 희망

    이탈리아에서는 '작은 사랑'이라고 일컬어지며 이것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뜻을 표시하게 됩니다. 루마니아에서는 아가씨가 남성을 사로잡아 남편으로 삼으려고 할 때 이 작은 가지를 자기 손으로 그 남성에게 직접 전하면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몰다비아에서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이 나뭇가지를 주면 그 순간 남자의 방랑이 끝나게 되고 아가씨의 사람이 된답니다. 또 순결을 시험하는 식물. 품행이 방정치 못한 남성에게 닿으면 이내 시들고 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월 16일 탄생화 꽃말 이끼장미 순진무구

    10월 16일 탄생화 꽃말 이끼장미 순진무구
    10월 16일 탄생화 꽃말 이끼장미 순진무구

    이 세상에 꽃이 많다고 해도 장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꽃이 없습니다.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미에는 많은 일화가 있습니다. 옛날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습니다.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17일 탄생화 꽃말 포도 신뢰

    10월 17일 탄생화 꽃말 포도 신뢰
    10월 17일 탄생화 꽃말 포도 신뢰

    그리스 신화입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포도나무를 들고 에게 해의 섬들을 돌아다니며 재배법과 주스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 여행 도중에 해적의 습격을 받은 디오니소스를 포도나무가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 다음에 이스라엘의 전설. 이집트에서 유대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모세가 정찰대를 보내 형편을 살피게 했습니다. 정찰대는 에시콜(한 알의 포도라는 뜻) 계곡에서 커다란 포도를 발견했습니다. 그 포도는 땅이 기름지다는 증거였습니다. 두 사람이 짊어져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포도였다고 합니다.

     

    10월 18일 탄생화 꽃말 넌출월귤 마음의 고통을위로하다

    10월 18일 탄생화 꽃말 넌출월귤 마음의 고통을위로하다
    10월 18일 탄생화 꽃말 넌출월귤 마음의 고통을위로하다

    미국의 추수 감사절 날 먹을 수 있는 칠면조 요리에서는 이 크랜배리 소스를 뺄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는 크랜베리 잼 또한 아침 식탁의 단골 메뉴. 꽃이 필 때 가지가 덩굴처럼 휘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 모양이 학을 닮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함경북도의 큰 못의 이끼 속에서 흔히 자랍니다. 상록 관목입니다. 크린베리 소스는 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10월 19일 탄생화 꽃말 빨간 봉선화 날 건드리지 마세요

    10월 19일 탄생화 꽃말 빨간 봉선화 날 건드리지 마세요
    10월 19일 탄생화 꽃말 빨간 봉선화 날 건드리지 마세요

    무덥고 긴 여름날 청초한 자태를 보이며 함초롬히 피어있는 봉선화에는 슬픈 이야기가 하나 전한다.옛날 올림프스 궁전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때 손님으로 참석한 신들에게 대접할 황금 사과가 한 개 없어지고 말았다. 어느 심술 궂은 신의 장난이었는데 그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한 여인이 의심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다.그녀는 누명을 벗고자 필사적으로 호소하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만 하다가 끝내 슬픈 최후를 맞아 봉선화가 되었다. 지금도 봉선화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결백을 증명하려는 듯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인다. 꽃말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속단된 해결'이다. 꾹 참고 기다리는 것도 해결을 위한 한가지 방법이다. 너무 성급한 것은 금물!!!

     

    10월 20일 탄생화 꽃말 마 운명

    10월 20일 탄생화 꽃말 마 운명
    10월 20일 탄생화 꽃말 마 운명

    미래의 남편을 만나고 싶을 때 유럽에서는 마 씨앗으로 점을 친다고 합니다. 자기 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밤에 교회 주변에 마 씨앗을 뿌리면서 돕니다. "나는 마 씨앗을 뿌린다. 나는 마 씨앗을 뿌렸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제발 뒤에서 마를 베어 주세요". 이것이 주문. 그리고 달리면서 어깨 너머로 힐끔 뒤를 돌아보면 한 남자의 환영이 보입니다. 커다란 낫을 휘두르며 뿌려진 씨앗에서 자란 마를 베면서 쫓아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래의 남편 모습. 마치 공포 영화 같군요.

     

    10월 21일 탄생화 꽃말 엉것퀴 독립

    10월 21일 탄생화 꽃말 엉것퀴 독립
    10월 21일 탄생화 꽃말 엉것퀴 독립

    옛날 영국 어느 시골 마을에 젖소를 기르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유를 많이 짜서 머리에 이고 장에 가 팔아 좋은 것을 많이 사려고 생각을 하며 길을 가는데, 그만 엉겅퀴 가시에 찔려 우유를 모두 쏟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기절해 버리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소녀는 죽어서 젖소가 되어 길가에 있는 엉겅퀴를 모두 뜯어먹어 버렸습니다.

     

    10월 22일 탄생화 꽃말 벗풀 신뢰

    10월 22일 탄생화 꽃말 벗풀 신뢰
    10월 22일 탄생화 꽃말 벗풀 신뢰

    키가 큰 줄기 위에 달린, 화살처럼 생긴 잎을 사람 얼굴에 빗대어 'Arrow-Head'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꽃입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인데, 헤이안 시대에는 마끼에(금·은 가루로 칠기에 칠하는 일본 특유의 예술)의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무라이들의 무기나 의복에도 이 꽃이 등장합니다.

     

    10월 23일 탄생화  꽃말 흰독말풀 경애

    10월 23일 탄생화 꽃말 흰독말풀 경애
    10월 23일 탄생화  꽃말 흰독말풀 경애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별명이 '요술사의 풀'.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고 합니다. '만다라꽃'이라고도 합니다. 이 풀은 원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었다고 합니다.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어머니에게 알렸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무엇이든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 오는 것은 이 아이들의 탓이겠지요.

     

    10월 24일 탄생화 꽃말 매화 고결한 마음

    10월 24일 탄생화 꽃말 매화 고결한 마음
    10월 24일 탄생화 꽃말 매화 고결한 마음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약혼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요래는 너무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가에 가서 울었는데 그 무덤에서 매화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다. 요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그 매화 나무를 약혼녀의 넑시알고 생각하고 일생 그 매화나무를 바라보고 살았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휘파람새가 되어 늘 매화나무 가지에 떠나지 않았다.

     

    10월 25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염려

    10월 25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염려
    10월 25일 탄생화 꽃말 단풍나무 염려

    금발의 공주가 사랑을 했습니다. 상대는 단풍나무 피리를 부는 양치기 청년. 어느 날 왕이 금발의 공주와 두 명의 검은 머리 공주에게 딸기를 가득 따 온 공주에게 왕위를 물려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금발의 공주는 순식간에 딸기를 바구니 가득 채웠습니다. 다른 두 명의 공주가 질투해 그 공주를 죽이고 단풍나무 아래에다 묻어 버렸습니다. 그곳에서 어린 나무가 자라난 것을 양치기 청년이 발견하고 그 나무로 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피리를 불자 음색이 말이 되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옛날에는 왕의 딸. 그리고 단풍나무가 되었죠. 지금은 피리가 되었구요." 양치기는 깜짝 놀라서 왕에게 알렸습니다. 왕은 검은 머리의 공주 두 명에게 이 피리를 불게 했습니다. 피리가 울렸습니다. "살인자여! 나는 왕의 딸. 지금은 피리". 왕은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 두 명의 공주를 추방했다고 합니다.

     

    10월 26일 탄생화 꽃말 수영 애정

    10월 26일 탄생화 꽃말 수영 애정
    10월 26일 탄생화 꽃말 수영 애정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습니다.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죠. 아고 계셨나요? 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납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소리쟁이도 이 수영의 동료랍니다. 삶아서 버무리거나 발효 김치로, 또는 삻아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혈액중의 칼슘 분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샐러드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10월 27일 탄생화 꽃말 들장미 시

    10월 27일 탄생화 꽃말 들장미 시
    10월 27일 탄생화 꽃말 들장미 시

    이 세상에 꽃이 많다고 해도 장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꽃이 없습니다. 기원전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하는 바빌론의 궁전에도 이미 장미가 있었고, 그리스의 벽화에도 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미에는 많은 일화가 있습니다. 옛날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있었는데,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는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물어 죽였습니다. 이때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는 아네모네꽃이 피었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10월 28일 탄생화 꽃말 무궁화 미묘한 아름다움

    10월 28일 탄생화 꽃말 무궁화 미묘한 아름다움
    10월 28일 탄생화 꽃말 무궁화 미묘한 아름다움

    아침에 꽃이 펴서 저녁에 지는 무궁화. 영어명 '샤론의 장미'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샤론 평원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 십자군이 시리아에서 유럽으로 가져갔다는 식물입니다. 가지가 ㅁ낳고 키가 작은 나무. 가지가 잘꺾여지지 않는 섬유질이어서 흔히 울타리로 사용됩니다. 차대신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합니다. 즙을 무좀에 쓰면 약효가 좋다고도 하고, 설사, 눈병, 월경불순, 위방병에 잘 듣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성분 분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기한 무궁화. 우리라의 국화인 무궁화.

     

    10월 29일 탄생화 꽃말 해화당 이끄시는 대로

    10월 29일 탄생화 꽃말 해화당 이끄시는 대로
    10월 29일 탄생화 꽃말 해화당 이끄시는 대로

    당나라 현종 황제가 어느 따뜻한 봄날 심향전에 올라가 화창한 봄날을 즐기다가 아끼고 사랑하는 양귀비를 불렀습니다. 그때 양귀비는 지난 밤 연회 때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자리에 누워있는데 황제의 부름을 받아 혼자 일어설 수가 없어서 시녀의 부축을 받으며 황제 앞에 나가니 백옥같이 흰 얼굴이 양 볼에는 홍조가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황제는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도 취해있느냐?"하니, 양귀비는 "해당화의 잠이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데, 붉게 된 자신을 해당화에 비유해 즉석에서 재치 있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10월 30일 탄생화 꽃말 로벨리아 악의

    10월 30일 탄생화 꽃말 로벨리아 악의
    10월 30일 탄생화 꽃말 로벨리아 악의

    정식으로 말하자면 '로벨리아 카디널스'. 절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높이는 50~100센티미터 정도. 습지를 좋아하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꽃입니다. '카디널'이란 '진홍빛'이라는 뜻. 가톨릭에서는 진홍빛 옷을 입는 추기경을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거리의 꽃집 등에서 볼 수 있는 화분에 심어진 로벨리아 에리누스는 작은 자줏빛 꽃을 피웁니다. 남아프리카 원산. 작은 꽃 하나하나가 또한 '질경이'를 꼭 닮았습니다.

     

    10월 31일 탄생화 꽃말 칼라 열혈

    10월 31일 탄생화 꽃말 칼라 열혈
    10월 31일 탄생화 꽃말 칼라 열혈

    원산지: 남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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