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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12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2월 1일 탄생화 꽃말 쑥국화 평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주피터가 자신의 술상대인 가니메데스에게 쑥국화를 마시게 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생"을 뜻합니다. 고대로부터 악마를 물리치거나 재난을 피하게 해주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단오절에는 창포와 함께 목욕물에 넣는 중요한 풀입니다.
12월 2일 탄생화 꽃말 이끼 모성애
옛날 어느 자비심이 깊은 국왕이 죽어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얼마뒤에 십자가는 이끼로 덮였습니다만 각지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이 조금도 끊이지 않앗습니다.어느날 신심 깊은 사내가 십자가 앞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습니다. 동행하던 사람이 어쩔 줄을 모르다가 국왕이라면 낫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십자가의 이끼를 조금 떼어 내 사내의 팔에 발랐다고 합니다. 상처가 마침내 나았다고 합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식물. 또 요괴나 사악한 마술을 막는 것으로서 북유럽신화에도 등장합니다.
12월 3일 탄생화 꽃말 라벤더 기대
유럽에서는 로마 시대로부터 향수와 향료의 원료가 될 정도로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이 꽃은 지중해 연안과 알프스 지방이 원산으로 넓은 들판을 꽉 메운 선명한 연보라색 꽃이 군생할 때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이란 꽃말이 붙어졌다. '나에게 대답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라벤더를 선물 해보면 어떨까?
12월 4일 탄생화 꽃말 수영 애정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습니다......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죠. 아고 계셨나요? 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납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소리쟁이도 이 수영의 동료랍니다. 삶아서 버무리거나 발효 김치로, 또는 삻아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혈액중의 칼슘 분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샐러드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12월 5일 탄생화 꽃말 앰브로시아 행복한 연애
'Hog-wedd''Rag-weed'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는 모두 우리말로 '두드러기쑥'입니다. 공해를 일으키는 풀로 유명합니다. 비염,결막염,기관지 천식을 비롯한 꽃가루를 매개로 한 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있어도 식물세계에서까지 악당인 것은 아닙니다.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식물입니다.
12월 6일 탄생화 꽃말 바위취 절실한 사랑
눈아래 묻혀도 시들지 않고 살아남는 풀. 눈송이 같은 꽃밑에 상록의 잎이 보였다숨었다하는 모습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영어명의 뜻은 '바위의 갈라진 틈새.' 그런 곳에서 흔히 자란다고 합니다. 화상이나 백일해, 아이들의 경련 따위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12월 7일 탄생화 꽃말 양치 신뢰
양치를 조심하세요!라고 예로부터 전해져 온답니다. 왜냐하면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기 때문입니다.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빗장 걸린 문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별명은 굽쇠 떨어진 말. 히힝!하고 초원에 발을 디딘 말에서 아차하는 순간 굽쇠가 떨어져 나갔답니다. 우연이 아니었을까요?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것은 아직 피지 않고 오므리고 있는 양치 잎이 사람 손과 비슷하다 해 마녀의 저주를 물리치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이름도 있습니다. 달 풀
12월 8일 탄생화 꽃말 갈대 깊은 애정
옛날 중국에 민자건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어릴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계모는 건의 집에 들어온 뒤, 두 아이를 낳아서 건에게는 두 명의 동생이 생겼다. 그런데 계모는 자기가 낳은 아이들만을 귀여워하고 전실 소생인 건은 천대하였다. 추운 겨울에 건의 동생들에게 두툼한 솜옷을 입히면서, 건에게는 갈대의 이삭에 붙은 털을 넣어 만든 옷을 입혔다. 얇고 보잘것 없는 옷을 입은 건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겨울을 지내야만 했다. 그러나 마음씨가 착한 건은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묵묵히 견디었다. 어느날 건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노하며 계모를 쫓아내려 하였다. 그러자 건이 나서서 아버지를 극구 만류하였다. 어머니는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동안 자신을 매우 따뜻하게 돌보아 주었다고 계모를 변호해 주었다. 건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건의 착한 마음씨에 탄복하여 계모를 용서하였다. 계모도 건의 착하고 깊은 생각에 감동하여 자신의 잘못을 빌고 그 후부터는 동생들과 다름없이 건을 사랑하였다. 건은 중국의 24효의 한 사람이었다.
12월 9일 탄생화 꽃말 국화 고결
옛날 중국에 주목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인도에 가서 법화의 비문을 전수하여 이것을 자동이란 사람에게 전하였다. 자동은 수백 년이 지나도록 늙지 않았으며 얼굴도 소년과 같았다. 그는 800살까지 장생하였다고 하는데 위나라 문제때에 이름을 팽조라 고치고 문제에게도 이 비법을 전하였다. 문제 역시 이 비법을 받아 장생 했는데, 이 비법은 바로 국화로 술을 담근 연명주를 마시는 것이었다고 한다. 800살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어쨌든 중국 열전에 팽조의 성은 전, 이름은 감인데 800세가 되어서도 쇠로 하지 않았고, 왕이 불러 태부를 삼으려 해도 병을 핑계로 나가지 않다가 후에 유사의 서에 갔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중국에서는 9월 9일에 중양연을 여는데 그 내력을 살펴보자.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근항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는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다.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소, 양,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 거야." 9월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12월 10일 탄생화 꽃말 빨간동백 고결한 이성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이다.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 왔다. 이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 했기 때문이었다.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속삭였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그곳을 떠나 바다 건너 멀리 남쪽 나라로 떠나 버렸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다.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볼 뿐이었다.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나 있었다. 봄날의 달빛은 헤어지던 그 날과 다름없이 비쳐오건만 한 번 떠나간 님은 소식조차 없는 것이었다.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이 산골로 소녀를 찾아왔다. 그러나 청년의 부푼 가슴은 산산이 조각나고 말았다.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다. 그러나 한번 간 소녀는 대답이 없었다.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면서 소녀를 위해 갖고 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멀리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다. 죽은 소녀의 넋이 한이 되어 그 한이라도 푸는 듯이 봄이면 동백꽃으로 동산을 붉게 물들이는 것이었다.
12월 11일 탄생화 꽃말 단양쑥부쟁이 애국심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 중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그래서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그날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다.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었는데, 이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다. 떠나고 난 뒤 그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해 가을이 가고 또 다른 가을이 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쑥부쟁이에게는 2명의 동생이 더 생겼고, 게다가 어머니마저 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몇번이나 가을이 지나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 같다. 그러던 어느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었다.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 말을 남기고는 노루는 곧 숲속으로 사라졌다.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였다.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다. 그해 가을에도 사냥꾼은 나타 나지 않아 기다림에 지친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곧 사냥꾼이 나타났지만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그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가슴이 쓰리고 아팠지만 그 소원을 말하였다. 그 후 쑥부쟁이는 그 청년을 잊지못하였고, 결혼도 할 수 없었다. 동생은 열심히 돌보던 어느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쑥부쟁이가 죽은 뒤, 그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 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진다.
12월 12일 탄생화 꽃말 목화 우수
기원전 2500년쯤의 고대 인더스 유적에서, 그리고 고대 안데스 유적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목화. 인도의 목화재배를 그리스에 전한 것을 기원전 4백년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입니다. 그를 통해 지중해 연안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100-200년경. 그리스의 이리스에서 목화솜으로 헤어네트를 만들어 썼습니다. 마침내 십자군이 목화에 고나한 지식을 유럽에 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떄 중국에서 문익점이 씨앗을 붓두껍에 넣어 몰래 가져와 전해지게 디었지요.
12월 13일 탄생화 꽃말 자홍색 국화 사랑
옛날 중국에서는 음력 9월 9일에는 중앙절이라 해 중양연이 열렸다고 합니다. 이 때 국화주를 돌려 마시면서 무병과 무사, 장수와 연명을 빌었습니다. 술잔에 국화 꽃잎을 살짝 듸운 것이 국화주. 또 중양연 전날 밤에 국화꽃 이에 면을 감아 놓으면 이튿날 아침에는 그 곳에 아침 이슬이 젖어 있습니다. 그 아침 이슬로 몸을 닦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12월 14일 탄생화 꽃말 소나무 용감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갖다 버렸습니다.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정도 울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순식간에 병이 나앗습니다.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고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하고 대답했답니다. 신선의 말대로 송진을 먹고 백 살이 되어도 이도 튼튼하고 머리도 검으며 정력도 대단했다는 전설.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12월 15일 탄생화 꽃말 서향 불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서향. 큐피드의 황금 화살을 가슴에 맞은 태양신 아폴론은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 반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때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숲의 요정 다프네. 다프네는 붙잡히기 직전에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우스는 그녀를 가엾이 여기고 꽃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물론 서향의 꽃이지요. 아폴론은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도 사랑이 식지 않았습니다. 서향이 강한 향기를 내는 것은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일지도 모릅니다.
12월 16일 탄생화 꽃말 오리나무 장엄
높이 20미터이상이나 되는 키가 큰 나무의 낙엽수. 논두렁에 심어 볏대를 받치는 나무로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래 방지용이나 고추나 냉이 밭을 보호하는 나무로 쓰입니다. 똑바로 자라는 성질이 보호림으로 적합합니다. 편형한 습지에서 많이 자랍니다. 나무 껍질은 탄닌 원료가 되고 재목은 건축재, 가구,연필 따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열매나 나무 껍질은 아름다운 노란색을 만들어 내는 염료입니다.
12월 17일 탄생화 꽃말 벚꽃난 동감
꽃은 벚꽃, 잎새는 두터운 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비슷할 뿐 난이나 벚꽃과는 분류학상으로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것이 이상합니다. 잎새는 짙은 녹색이지만 광택이 있어서 밝은 녹색으로 보입니다. 잎새 둘레에 하얀 반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이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공'처럼 보인다 해 '구란'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관엽 식물로 재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2월 18일 탄생화 꽃말 세이지 가정의덕
참나무 동굴에 사는 요정 세이지는 사람인 어느 왕을 사랑했습니다. 왕도 세이지의 정숙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잠깐뿐. 요정은 곧 죽게 되었습니다. 왕의 팔에 꼭 안긴 세이지는 한순간의 행복을 맛본 뒤에 숨져서 왕은 슬픔에 빠져 헤어날 줄 몰랐습니다. 북유럽의 이야기입니다. 세이지에는 다양한 힘이 있다고 믿어져왔습니다. 정신을 고양시키고 수명을 늘리고 슬픔을 완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허브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 그 잎을 말려서 가정약으로 두거나 요리에 향료로 쓰기도 합니다. 소시지나 치즈에 빼놓을 수 없는 향료입니다.
12월 19일 탄생화 꽃말 스노플레이크 아름다움
학명은 'Leucojum Vernum'이라고 합니다. 스노우 드롭속의 일종인데, 잎밑동에서 두세 가지의 짧은 줄기가 뻗어나와 끄트머리에 작은 꽃을 피웁니다. 허무하게 느껴지는 순백색의 꽃잎이 마치 눈송이같다고... 유럽에서는 봄을 알리는 풀로 알려져 잇습니다. 흐드러지게 피는 모양은 마치 슈트라우스의 왈츠를 듣는 듯합니다. 실로 '환희' 그 자체입니다. 이 씨앗에는 개미를 끌어들이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개미가 씨앗을 날라다 다른 곳에 뿌리를 내리게 한답니다.
12월 20일 탄생화 꽃말 파인애플 완전무결
'Pine'dms thskan, 'Apple'은 과일,따라서 '소나무의 열매.' 그것이 어느 샌가 거대한 솔방울을 닮은 파인애플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발견한 사람은 콜럼버스의 제2차 탐험대. 서인도 제도에서 발견해 유럽에 전해 17세기쯤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학명은 'Ananas'. 그 꽃은 열대특유의 훌륭한 색채를 갖고 잇습니다. 앞에서 섬유를 얻어 옷감을 엮거나 직물을 짜기도 한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합니다.
12월 21일 탄생화 꽃말 박하 덕
향기가 좋은 민트. 박하잎에서 채취하는 박하유는 일본산이 가장 질이 좋다고 합니다. 습지나 냇가, 들판에 널리 자생하고 있습니다. 박하의 잎새로 눈을 비비면 눈 속이 싸아하게 시원해져서 눈병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풀'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그 밖에 위장에도 좋다고 합니다. 페퍼민트는 서양 박하의 잎입니다.
12월 22일 탄생화 꽃말 백일홍 행복
어느 어촌에는 해마다 목이 셋이나 달린 이무기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 어느 해에는 김첨지의 딸 차례가 되어 모두 슬픔에 빠졌는데, 뜻밖에 늠름한 용사가 나타나 자신이 이무기를 처치하겠다고 자원했다. 용사는 보은의 뜻으로 혼인을 요청하는 처녀에게 지금 자신은 이무기를 죽이러 가는 중이니, 100일만 기다리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용사는 처녀에게 자신이 타고 가는 배가 돌아올 때 돛이 흰색이면 자신이 살아있는 것이요, 붉은 돛이면 죽은 것이라는 뜻임을 말해 주었다. 처녀는 100일 되기를 기다리며, 매일 높은 산에 올라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100일 째 되는 날 용사를 태운 배가 나타났으나 돛은 붉은 깃발이었다. 처녀는 절망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은 용사가 이무기와 싸우다 이무기의 피가 돛에 물들어 흰돛이 붉은 돛으로 된 것이었다. 급히 오느라 용사는 자신의 약속을 잊은 것이었다. 그 뒤 처녀의 죽은 자리에서는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났으니, 사람들은 백일 기도를 하던 처녀의 넋이 꽃으로 피어났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불렀다고 한다. 백일홍의 이름은 100일 동안 꽃이 붉게 핀다는 뜻이다. 부처꽃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인 배롱나무의 한자 이름도 백일홍 또는 나무백일홍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전설은 배롱나무에도 적용시키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의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을 일컫고 있다.
12월 23일 탄생화 꽃말 플라타너스 천재
가로수로 친숙한 플라타너스. 햇볕을 막는 나무로 동서고금을 통새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타너스 나무그늘에서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12월 24일 탄생화 꽃말 겨우살이 강한 인내심
크리스마스날, 겨우살이 아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키스해도 좋습니다. 기쁜 경우도,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이 가슴뛰게 하는 풍습은 북유럽에서 전해져옵니다. 겨우살이라는 이름대로 기생식물의 대표격. 겨울에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지에 뿌리를 내리지도 않는다고 해 이상한 힘을 갖고 있다고들 했습니다. 마귀를 물리쳐준다고도 했습니다. 뇌졸중, 경련, 결핵에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나무인 참나무에 달라붙은 '겨우살이'는 특히 진귀하게 여겨집니다. 땅에 닿지 않게 하거나 적어도 자기발보다 낮ㅇㄴ 곳에 두지 않으면 행복과 안전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혹독한 추위와 눈으로 고생하는 숲의 정령들에게 피난 장소가 되어준다고도 합니다.
12월 25일 탄생화 꽃말 서양호랑가시나무 선견지명
상록이고 나무 가득히 잎이 무성해 바람에 흔들리면 사각사각하는 금속성 소리를 냅니다. 가을에 새빨간 과일을 맺습니다. 조그만 사과같은 과일을 잎새 사이에 맺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정원수로 사랑받고 잇습니다. 마치 사과나무의 작은 모형 같습니다. 꽃꽂이 재료로 환영받고 있으며 잎에서는 오렌지빛 염료를 얻고 나무는 주판알이나 빗 따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12월 26일 탄생화 꽃말 크리스마스로즈 추억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찬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크리스 마스 로즈 입니다
12월 27일 탄생화 꽃말 매화 맑은 마음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약혼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요래는 너무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가에 가서 울었는데 그 무덤에서 매화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다. 요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그 매화 나무를 약혼녀의 넑시알고 생각하고 일생 그 매화나무를 바라보고 살았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휘파람새가 되어 늘 매화나무 가지에 떠나지 않았다.
12월 28일 탄생화 꽃말 석류 원숙미
히말라야 산기슭에 어린 아이만을 잡아 먹는 못된 마귀 할멈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부처님은 그 못된 버릇을 고쳐 주려고 몰래 마귀 할멈의 딸을 한명 감추었습니다. 그러자 딸을 찾느라 난리가 난 마귀할멈을 보고 부처님은 "그까짓 딸 하나 없다고 야단법석 할 것 없지 않나?"하시니,"딸을 잃고 슬퍼하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마귀할멈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많은 자식 중 하나를 잃어도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그렇게 슬픈 일인데 한 두 명밖에 없는 자식을 잃은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오늘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말고 이것을 먹어라."하시며 석류를 주었습니다. 마귀 할멈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인도 전설)
12월 29일 탄생화 꽃말 꽈리 자연미
옛날 어느 마을에 노래를 잘 부르는 꽈리라는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마을 세도가에게도 같은 또래의 딸이 있었는데 늘 꽈리의 노래 부르는 재주를 시기했습니다. 어느 날 원님이 소문에 듣던꽈리의 노래를 듣고자 꽈리에게 노래를 시켰습니다. 그러자 세도가에서는 불량배를 시켜 꽈리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수줍은 꽈리는 그만 부끄러워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화가 나고 창피한 나머지 병이 나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해 봄, 꽈리의 무덤에서는 처음 보는꽃이 피고 빨간 열매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열매를 꽈리라고 불렀습니다.
12월 30일 탄생화 꽃말 납매 자애
꽃이 납 세공품과 비슷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고, 매화꽃과 ㄷ오시에 피고 향기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이 납월, 곧 섣달에 피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동백, 수선, 남천과 함께 겨울을 대표하는 꽃가운데 하나입니다.
12월 31일 탄생화 꽃말 노송나무 불멸
일본산의 상록 교목입니다. 편백,회목이라고도 일컬어집니다. 옛날부터 일본인의 생활과 인연이 깊은 나무. 주요한 조림수로서 특유의 높은 향기와 광택이 있고 우아한 하얀 나뭇결로 귀중히 여겨졌습니다. 그 시성한 이미지에서 산사를 비롯해 궁전이나 호족의 저택에 건축재로 쓰였습니다. 고대에는 이 나무를 맞비벼서 불을 일으켜 '불나무'라고 불렀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달아맨 십자가는 올리브, 삼나무, 노송나무등 세가지 나무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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