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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8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8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8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8월 1일 탄생화 빨강 양귀비 위로

    8월 1일 탄생화 빨강 양귀비 위로
    8월 1일 탄생화 빨강 양귀비 위로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습니다. 왕자는 그새를 사랑으로 길렀으나 울지를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꿈에 한 공주가 나타나서 자기는 아라후라의 공주이고, 그 새는 자기의 새이며, 새이름과 자기 이름이 같고, 자기이름을 아는 사람과 결홈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새는 자기 정원에 있는 어떤 꽃을 보아야만 우는데 그 꽃 이름도 공주 이름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자 왕자는 새벽에 아라후라의 궁전으로 몰래 들어가서 생전 처음 보는 꽃을 꺾어 가져와 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새는 "파파벨라! 파파벨라!"하고 울었습니다. 공주의 이름은 파파벨라 였던것입니다. 그리하여 왕자는 아름다운 공주와 결혼을 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8월 2일 탄생화 수레국화 행복

    8월 2일 탄생화 수레국화 행복
    8월 2일 탄생화 수레국화 행복

    독일의 국화. 예로부터 '카이젤 황제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며 프러시아(옛 독일) 황실의 꽃이기도 햇씁니다. 가엾은 자태임에도 위엄이 있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녇르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습니다.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황후는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 오아자중의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엇습니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궁정의 정원이 온통 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8월 3일 탄생화 수박풀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8월 3일 탄생화 수박풀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8월 3일 탄생화 수박풀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엷은 노란빛이 섞인 꽃 빛깔과 둥그런 모양 때문에 은전화라고도 합니다. 이 꽃은 사람 눈에 뜨이는 것이 부끄러운 듯합니다. 아침 햇살을 받고 8시쯤 개화했는가 싶으면 어느 새 9시에는 벌써 시들고 맙니다. 때문에 영어명은 '한 시간의 꽃'. 꽃의 생명이 짧은 것을 아침 이슬에 빗대어 '조로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베니스의 풍요' '정오의 휴식' 같은 색다른 별명도 있습니다. 16세기에 중앙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8월 4일 탄생화 옥수수 재보

    8월 4일 탄생화 옥수수 재보
    8월 4일 탄생화 옥수수 재보

    인디언의 민화입니다. 어느 남자가 혼자 살고 있는 오두막집에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여자는 자기 말을 들어 준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조건을 달고서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여자는 막대기 두 자루로 불을 일으켜 들판을 태우고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해가 지면 내 머리를 잡고 땅바닥 위로 질질 끌어 주세요." 남자가 여자의 말대로 하자 그 주변에서 온통 옥수수가 자라났다고 합니다.

     

    8월 5일 탄생화 엘리카 고독

    8월 5일 탄생화 엘리카 고독
    8월 5일 탄생화 엘리카 고독

    스코틀랜드에서는 '히스'라고 합니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흐드러지게 핀 히스 밭의 아름다움은 비교할 바가 없습니다. 봄에 연약한 싹을 따서 이불의 솜으로 삼거나 풀을 말려서 빗자루로 쓰고, 시들면 땔감으로 쓰거나 또 염료로 사용하여 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Heath'의 어원은 독일어로 '황야'.

     

    8월 6일 탄생화 능소화 명예

    8월 6일 탄생화 능소화 명예
    8월 6일 탄생화 능소화 명예

    우리 나라의 능소화는 중국 원산의 덩굴성 낙엽 관목. 옛날에 전래되었는데도 널리 퍼지지 않은 것이 좀 이상합니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에 있는 페어차일드 트로피컬 가든과 올랜도 가까이에 있는 사이프레스 가든에서 이 나무를 보았습니다. 트럼펫 모양의 꽃이 멋진 인상을 주더군요. 친척으로는 덩굴 끝에 소시지를 달아 놓은 듯한 소시지 트리, 새빨간 꽃이 불길처럼 하늘을 향해 핀 화염목, 나무 주위에 황금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골든 트리 따위가 있습니다.

     

    8월 7일 탄생화 석류 원숙한 아름다움

    8월 7일 탄생화 석류 원숙한 아름다움
    8월 7일 탄생화 석류 원숙한 아름다움

    히말라야 산기슭에 어린 아이만을 잡아 먹는 못된 마귀 할멈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부처님은 그 못된 버릇을 고쳐 주려고 몰래 마귀 할멈의 딸을 한명 감추었습니다. 그러자 딸을 찾느라 난리가 난 마귀할멈을 보고 부처님은 "그까짓 딸 하나 없다고 야단법석 할 것 없지 않나?"하시니,"딸을 잃고 슬퍼하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마귀할멈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많은 자식 중 하나를 잃어도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그렇게 슬픈 일인데 한 두 명밖에 없는 자식을 잃은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오늘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말고 이것을 먹어라."하시며 석류를 주었습니다. 마귀 할멈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인도 전설)

     

    8월 8일 탄생화 진달래 사랑의 희열

    8월 8일 탄생화 진달래 사랑의 희열
    8월 8일 탄생화 진달래 사랑의 희열

    유럽의 진달래류는 '아잘레아'. 내한성이 강하고 벨기에의 켄트를 중심으로 개량되어 발달된 '켄트 진달래'와 온실에서 재배한 진달래가 특히 대중적. 은행주 로스차일드가 개량을 추진한 '에스퍼 진달래'도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진달래와 동백의 재배가 활발해 미국 어디서나 아잘레아 가든, 카멜리아 가든이 만들어져 훌륭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헌팅턴 아트 갤러리의 정원은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월 9일 탄생화 시스터스 사랑의 희열

    8월 9일 탄생화 시스터스 사랑의 희열
    8월 9일 탄생화 시스터스 사랑의 희열

    '시스투스'는 성서에 등장하는 꽃. '바이블 플랜트'로서 유럽에서는 수많은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런던 교외에 있는 왕립 큐 식물원에는 성서의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이 꽃은 원내의 킹 윌리엄 템플 가까이 군생하면서 그 아름다운 자태를 관광객에게 뽐내고 있습니다. 높이 2미터쯤이나 되는 상록 관목으로 분홍·보라·빨강 같은 화려한 꽃이 핍니다. 다섯 장의 꽃잎은 크기도 크려니와 마치 장미처럼 화려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로군요.

     

    8월 10일 탄생화 이끼 모성애 

    8월 10일 탄생화 이끼 모성애
    8월 10일 탄생화 이끼 모성애 

    '이끼 옷'이란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킵니다. 스님은 산 속 깊이 햇볕도 닫지 않는 수행장에서 폭포수를 맞으며, 단식을 하면서 옷에 이끼가 끼도록 오랫동안 수행을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의에서죠.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 어머니의 온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승려도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듯이 도량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끼가 음습한 식물로 보이는 것은, 'Moss' 어원이 앵글로색슨어 계통의 '늪지'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같은 상상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디어 냅니다.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8월 11일 탄생화 빨강 무늬 제라늄 위안

    8월 11일 탄생화 빨강 무늬 제라늄 위안
    8월 11일 탄생화 빨강 무늬 제라늄 위안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담벼락이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서나 이 제라늄을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겠습니다.그리스어로는 ''황새 부리.'' 열매가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랍니다.일본 이름인 ''紋天竺''에서 ''문(紋)''은 잎새에 바퀴 같은 무늬가 보이기 때문. ''천축(天竺)''은 외국에서 건너온 진귀한 식물에 그냥 붙인 듯하며, 특별히 인도산은 아닙니다. 아욱과의 식물도 아닙니다. 이것도 저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인 아욱과 비슷해 붙은 이름 같습니다.

     

    8월 12일 탄생화 협죽도 위험

    8월 12일 탄생화 협죽도 위험
    8월 12일 탄생화 협죽도 위험

    '협죽도'는 잎이 대나무처럼 가늡니다. 분홍빛의 고운 꽃을 피우는 상록수. 스페인 전설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둘이서 사는 가난한 소녀가 열병으로 쓰러졌습니다. 어머니는 백방으로 딸을 간병했지만 결국 자기도 피로에 지친 나머지 성 요셉에게 빌었습니다. "제발 딸을 고쳐 주세요". 며칠 동안이나 쉬지 않고 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방으로 환한 빛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낯선 사람의 그림자가 싱싱한 협죽도 가지를 딸의 가슴께에 놓고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성 요셉이로구나" 하고 어머니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소녀는 완쾌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협죽도의 별명은 '성 요셉의 꽃'입니다.

     

    8월 13일 탄생화 골든로드 경계

    8월 13일 탄생화 골든로드 경계
    8월 13일 탄생화 골든로드 경계

    '골든 로드'는 황금의 채찍이라는 뜻. 신선하고 작은 황금빛 꽃을 가지에 아로새기고 있어 더없이 아름다운 채찍을 연상시킵니다. 로마 시대에는 만능 약초라고 했습니다. 작은 꽃이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맥주 거품을 닮았습니다. 미국에서는 곳곳에서 이 꽃을 볼 수 있어 나라를 대표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뉴욕의 블루밍딜 백화점에서 '시골의 향수'라고 쓰인 인테리어 코너를 설치했을 때 장식으로 사용한 것이 보릿대와 이 골든 로드였다고 합니다.

     

    8월 14일 탄생화 저먼더 경애

    8월 14일 탄생화 저먼더 경애
    8월 14일 탄생화 저먼더 경애

    지중해 연안 또는 유럽의 낮은 지대, 특히 햇볕이 잘 드는 석회암에서 많이 자랍니다. 정원용 식물로 영국에 수입되었습니다. 오래된 벽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향기가 나는 가지가 똑바로 뻗은 관목, 계란형의 둥근 잎은 테두리가 톱니 모양이고 가는 털이 나 있습니다. 꽃은 두 장의 꽃잎뿐이지만 여섯 송이의 꽃이 한 무리로 모여 피어 끝이 이삭처럼 되어 있습니다. 식중독에 잘 듣는 약초라 하며 식욕을 돋구는 약효도 있다고 합니다.

     

    8월 15일 탄생화 해바라기 광휘

    8월 15일 탄생화 해바라기 광휘
    8월 15일 탄생화 해바라기 광휘

    한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커다란 꽃을 탐스럽게 피운 모습은 신선하고 열정적이다.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이 꽃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1970년에 제작된 '해바라기'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 지오반나가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되는 곳을 찾는데 그곳에는 해바라기가 눈부시게 피어있다.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의 풍경, 애절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의 '애모'를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8월 16일 탄생화 타마린드 사치

    8월 16일 탄생화 타마린드 사치
    8월 16일 탄생화 타마린드 사치

    고대의 에티오피아에서 인도로 건너갔답니다. '인도의 대추야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히브리 어의 '타마르(대추야자라는 뜻)'와 '인도'라는 말에서 타마린드라고 이름지어졌습니다. 비타민 B 함유량은 과실 중에서도 최고라고 하며, 과자·카레 가루·아이스크림 따위의 재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타마린드 나무에는 악령이 머물고 있어 이 나무 밑에서 자면 혼줄이 난다" 는 전설이 있습니다. 타마린드 잎새는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이 나무 밑에서는 식물도 잘 자라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그런 소문이 생긴 것이 아닐까요?

     

    8월 17일 탄생화 툴립 나무 전원의행복

    8월 17일 탄생화 툴립 나무 전원의행복
    8월 17일 탄생화 툴립 나무 전원의행복

    로마 성밖에 사는 한 소녀가 3명의 기사로부터 각각 가보격인 왕관, 검, 금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후 소녀는 그들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끝내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간청을 해서 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꽃봉오리는 왕관, 잎사귀는 검, 뿌리는 금괴가 변한 모양의 꽃인 튤립으로 된것이라고 합니다

     

    8월 18일 탄생화 접시꽃 열렬한 사랑

    8월 18일 탄생화 접시꽃 열렬한 사랑
    8월 18일 탄생화 접시꽃 열렬한 사랑

    영어면 ''Holly''는 신성하다는 뜻. ''Hock''는 앵글로색슨어 ''Hoc''.곧 당아욱을 의미합니다. 팔레스타인에 야생화가 많이 피었던 만큼 십자군 원정 시절에 유럽에 전해졌다는 설과, 16∼17세기에 프랑스 신교도에 의해 수입된 것이라는 등 여러 설이 있습니다. 접시꽃은 ''장미아욱''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장마철 초기에 잔가지의 밑동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차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피어 꼭대기까지 다 피면 장마가 끝납니다.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나요.

     

    8월 19일 탄생화 로사 캠피온 성실

    8월 19일 탄생화 로사 캠피온 성실
    8월 19일 탄생화 로사 캠피온 성실

    남유럽이 원산입니다. 크기는 30~70센티미터. 줄기는 곧게 뻗고 전체가 부드러운 면모로 싸여 있으며 감촉이 좋아 '플란넬 풀'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빨강·엷은 분홍·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잎이 푹신푹신해서 촛불의 심지로 알맞다 하여 '램프 꽃'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8월 20일 탄생화 프리지아 순결

    8월 20일 탄생화 프리지아 순결
    8월 20일 탄생화 프리지아 순결

    백합목 붓꽃과 프리지어속의 반내한성 알뿌리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처음에는 글라디올러스의 무리로 취급이 되었으나, 스웨덴의 은화식물학자인 E. M. 프리에스를 기념하여 프리지어라는 이름을 지었다. 알뿌리는 원기둥꼴의 양끝이 뾰족한 방추형이고, 줄기는 달걀꼴이나 원추형이며, 섬유질의 거친 피막에 덮여있다. 8~12개의 잎이 날 무렵에 6판화가 30㎝ 가량의 꽃줄기 끝에 핀다. 꽃차례는 총상꽃차례이고, 꽃은 약간 비스듬한 상태로 위쪽을 향해 피며, 아래쪽부터 피기 시작한다. 꽃줄기의 윗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꽃이삭은 직각이 되어 한 줄로 꽃이 핀다. 프리지어는 9월경 알뿌리를 심으므로 비교적 꽃이 적은 시기인 가을?겨율에 꽃이 피는데다가, 물을 많이 빨아들이지도 않는 등 생육조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꽃은 끝이 6~7개로 갈라져 있으며, 깔대기모양이다. 보통 안쪽은 황색을 띠며, 황색의 삼각형 반문이 있으나, 변종이나 개량종에서는 거의 순백색이다. 프리지어는 향기가 좋고 꽃이 아름다워 많은 개량종이 나와 있다. 원예품종으로도 인기를 끌어, 노란색 일변도의 색에서 벗어나, 흰색의 발레리나?에베레스트, 연분홍색의 로즈메리,

     

    8월 21일 탄생화 짚신나물 감사

    8월 21일 탄생화 짚신나물 감사
    8월 21일 탄생화 짚신나물 감사

    'Agrimony'는 그리스어로 가시가 많은 식물을 뜻합니다. 가을 바람이 불 즈음에 풀밭을 걸으면 허리깨에 꽃받침이 달라 붙습니다. 그것이 바로 짚신나물입니다. 파르나소스 산에서는 '마법의 풀'이라고 합니다. 신하에게 독살될 뻔한 미트라다테스 왕은 이 풀을 해독제로 먹고서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약으로서는 만능. '용아초'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며, 중국에서는 설사나 피가 섞여 나오는 변에 특효약으로 중시되었다고 합니다. 뿌리는 삶아서 피부염에 쓴다고 합니다.

     

    8월 22일 탄생화 스피리아 순결

    8월 22일 탄생화 스피리아 순결
    8월 22일 탄생화 스피리아 순결

    옛날 중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세상이 어지러운 때에 원기라는 군인에게 수선이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원기는 용감하게 싸웠지만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딸은 남장을 하고 옥리가 되어 아버지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임 병사한 상태였습니다. 딸은 한없이 슬퍼하며 아버지 묘 옆에 핀 이름없는 꽃을 유품 삼아 꺾어가지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꽃은 딸의 이름을 따서 수선화라고 이름지어졌습니다.

     

    8월 23일 탄생화 서양종 보리수 부부애

    8월 23일 탄생화 서양종 보리수 부부애
    8월 23일 탄생화 서양종 보리수 부부애

    '신비한 나무' '성스러운 나무' '사랑의 나무'로서 독일에서는 보리수에 얽힌 민화가 몇 개씩이나 전해져 옵니다. 괴테가 이 나무에 연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답니다. 슈베르트는 이 나무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곡을 했습니다. 이 나무 밑에서 결혼식이나 무도회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열립니다. 옛날에는 요정의 거처라 해 악령과 번개를 물리치는 나무로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8월 24일 탄생화 금잔화 이별의 슬픔

    8월 24일 탄생화 금잔화 이별의 슬픔
    8월 24일 탄생화 금잔화 이별의 슬픔

    옛날 시시리 계곡에 태양을 무척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너무 태양을 좋아하자 질투를 느낀 구름이 8일 동안이나 해님의 얼굴을 가려 버렸습니다. 소년은 해님을 몹시 그리다가 그만 안츄스 연못가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를 안 아폴로 신은 이 소년의 죽음을 구슬피 여겨 언제나 해를 그리던 그를 황금색의 아름다운 빛의 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꽃이 금잔화입니다. (그리스 신화)

     

    8월 25일 탄생화 안스륨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8월 25일 탄생화 안스륨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8월 25일 탄생화 안스륨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화사하고 아름다운 붉은 색. 꽃이 부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명 'Flaming Flower'는 서 있는 플라밍고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미국의 열대 지역이 원산으로서 열대 우림에서 핍니다. 남미 아마존 유역에 자라고 있는 안스륨을 멀리서 본 적이 있습니다. 짙은 숲 속에 불길 같은 붉은 빛이 강렬하고 선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8월 26일 탄생화 하이포시스 오리머 빛을 찾다

    8월 26일 탄생화 하이포시스 오리머 빛을 찾다
    8월 26일 탄생화 하이포시스 오리머 빛을 찾다

    따뜻한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노랗고 가련미를 지닌 꽃입니다. 매력 있는 꽃으로서 식물 애호가들에게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꽃은 밝은 태양을 좋아해 아침 10시쯤 꽃이 펴 오후 2시쯤에 시듭니다. 20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6월쯤 꽃을 피웁니다. 히말라야와 말레이시아 부근이 고향입니다.

    8월 27일 탄생화 고비 몽상

    8월 27일 탄생화 고비 몽상
    8월 27일 탄생화 고비 몽상

    새순이 나는 시절에 산나물로 먹는 것은 즐거운 일. 막 뜯어 낸 고비는 봄의 방문을 알리는 것입니다. 계곡을 비롯한 습지에 시계 태엽처럼 둥글게 싹을 내밉니다. 솜털을 두른 모양은 신비하기까지 합니다. 옛날에는 고비가 자라면서 떨구는 솜털을 모아서 천을 짰다고 합니다.

     

    8월 28일 탄생화 에린지움 비밀스런 애정

    8월 28일 탄생화 에린지움 비밀스런 애정
    8월 28일 탄생화 에린지움 비밀스런 애정

    에린지움은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산악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산형과 식물입니다. 엉겅퀴를 닮은 잎새. 높이 1미터 정도 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건장한 풀이어서 유럽에서는 화단이나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 장식을 해도 좋습니다.

     

    8월 29일 탄생화 꽃담배 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

    8월 29일 탄생화 꽃담배 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
    8월 29일 탄생화 꽃담배 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산살바도르에 상륙했을 때 인디언한테 받은 선물이 바로 담배. 대만에는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마음씨 고운 아가씨가 아버지에게 자기의 죽음을 미리 알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묘에 새로 풀이 자라면 그것을 자기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길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죽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묘지에 자란 풀은 크게 자란 뒤 말랐습니다. 이것이 담배입니다. '담배는 사랑의 중매인'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피우던 담배를 내밀면 사랑이 맺어지기 때문이랍니다.

     

    8월 30일 탄생화 저먼더 담백

    8월 30일 탄생화 저먼더 담백
    8월 30일 탄생화 저먼더 담백

    'Wall Germander'라는 영어명대로 건물의 벽을 타고 올라 곧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영국의 왕립 에든버러 식물원 안에 있는 벽돌 건물도 이 식물로 덮여 있었습니다. 영국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줄기에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식중독·식욕 부진을 고친다고 합니다.

     

    8월 31일 탄생화 토끼풀 약속

    8월 31일 탄생화 토끼풀 약속
    8월 31일 탄생화 토끼풀 약속

    아름다운 음색의 가수 은희가 부른 '꽃반지'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요.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토기풀로 꽃반지를 만들어 끼고 놀던 시절이 있었나요? 원산지는 터기, 유럽 동남부인데, 15-16세기에는 스페인에서 활발히 재배되었습니다. 가축사료로 지금도 중요한 목초입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정말로 작은 꽃들이 50-100개나 모여서 한 송이의 꽃으로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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