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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11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1월 1일 탄생화 꽃말 서양 모과 유일한 사랑

    11월 1일 탄생화 서양 모과 유일한 사랑
    11월 1일 탄생화 꽃말 서양 모과 유일한 사랑

    영어로 '메들러', 독일어로 '메스페르', 이탈리아어로는 '네스폴라', 프랑스어로는 '까몽', 스페인어로는 '니스페레로'.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것만 같군요. 그것도 당연합니다. 유럽 이외에은 별로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 품질 좋은 셰리 주(남부 스페인 산의 흰 포도주)는 서양모과로 만듭니다. 과일도 맛이 좋습니다. 꽃빛깔은 흰색과 분홍색 두 가지인데, 가엾은 인상을 줍니다. '모과'는 중국 원산의 낙엽성 교목으로서 이 나무와는 또 다릅니다.

     

    11월 2일 탄생화 꽃말 루피너스 모성애

    11월 2일 탄생화 꽃말 루피너스 모성애
    11월 2일 탄생화 꽃말 루피너스 모성애

    작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말이 없는 청년. 병적일 만큼 섬세한 신경을 갖고 있는 그는 마음을 굳게 닫고 매일매일을 보낸다.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나비 채집으로 밤마다 자기방에서 수집한 나비의 아름다움을 즐긴다.그러던 어느날 아주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를… 하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여학생이었다.그는 그녀를 유괴하여 지하실에 가둔다. 아주 소중하게 대해 주는데도 도망가려고만 하는 여학생 그녀를 아름다운 나비처럼 사랑한 청년은 왜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 내용은 '컬렉터'라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경우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일 것이다. 만약 당신을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다면 경고성 선물로 루피너스를 보내보면 어떨지... 왜냐하면 루피너스는 라틴어의 Lupus(이리)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탐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3일 탄생화 꽃말 브리오니아 거절

    11월 3일 탄생화 꽃말 브리오니아 거절
    11월 3일 탄생화 꽃말 브리오니아 거절

    녹색 기운이 도는 흰색 꽃. 다섯 장의 잎새가 둥글고 커다란 모양을 하고 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박과 식물은 참으로 사람과 친근합니다. 오이나 멜론·호박·수세미까지. 그러나 브리오니아는 좀 낯설군요.

    11월 4일 탄생화 꽃말 골고사리 진실의 위안

    11월 4일 탄생화 꽃말 골고사리 진실의 위안
    11월 4일 탄생화 꽃말 골고사리 진실의 위안

    온대에 널리 분포합니다. '파초일엽'과 잎새 모양이 달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영어명은 '숫사슴의 혀 모양을 한 고사리'라는 뜻입니다. 잎새가 가늘고 깊으며 아래쪽이 둥근 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릉도·변산 반도·제주도의 계곡 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11월 5일 꽃말 탄생화 단양쑥부쟁이 공훈

    11월 5일 꽃말 탄생화 단양쑥부쟁이 공훈
    11월 5일 꽃말 탄생화 단양쑥부쟁이 공훈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 중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다. 그래서 동네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어느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마리를 구해주었더니 언젠가는 은혜를 같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다. 그날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다.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었는데, 이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다. 떠나고 난 뒤 그 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되어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해 가을이 가고 또 다른 가을이 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쑥부쟁이에게는 2명의 동생이 더 생겼고, 게다가 어머니마저 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몇번이나 가을이 지나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아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 같다. 그러던 어느날 몇년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구슬 3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를 주었다.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 말을 남기고는 노루는 곧 숲속으로 사라졌다.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였다. "어머니를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되었다. 그해 가을에도 사냥꾼은 나타 나지 않아 기다림에 지친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곧 사냥꾼이 나타났지만 이미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2명이나 있는 처지였다. 그 사냥꾼이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가슴이 쓰리고 아팠지만 그 소원을 말하였다. 그 후 쑥부쟁이는 그 청년을 잊지못하였고, 결혼도 할 수 없었다. 동생은 열심히 돌보던 어느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쑥부쟁이가 죽은 뒤, 그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 으며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다. 꽃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진다.

     

    11월 6일 꽃말 탄생화 등골나물 주저

    11월 6일 꽃말 탄생화 등골나물 주저
    11월 6일 꽃말 탄생화 등골나물 주저

    신라 시대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친 자매와 다름없이 사이가 좋고 다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총각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는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에 나갈 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서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라났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서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그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습니다. 두 그루의 등나무는 팽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7일 탄생화 꽃말 메리골드 이별의 슬픔

    11월 7일 탄생화 꽃말 메리골드 이별의 슬픔
    11월 7일 탄생화 꽃말 메리골드 이별의 슬픔

    ''주인의 시계''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꽃잎을 열고 닫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아침과 저녁을 일러 주기 때문입니다. ''여름 새색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밤에는 꽃잎을 굳게 닫고 별 아래서 생각에 잠기며 슬픈 기분이 되지만 대낮에는 꽃잎을 활짝 열어 새신랑을 갈망합니다. 미친 듯이 팔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이것은 토마스 힐의 공상. 말벌이나 꿀벌에 쏘였을 때 이 꽃을 문지르면 통증이 가신다고 합니다.

     

    11월 8일 탄생화 꽃말 가는동자꽃 기지

    11월 8일 탄생화 꽃말 가는동자꽃 기지
    11월 8일 탄생화 꽃말 가는동자꽃 기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5장의 꽃잎은 진분홍빛. 때로는 하얀 꽃도 핍니다. 꽃이 지면 씨앗이 가득 열리는 이빨 모양의 주머니가 생깁니다 잎새는 뾰족해 창처럼 생겼습니다. 유럽에서는 목초지·늪지나 습한 숲에서 널리 자랍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규모 배수 계획 때문에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군요.

     

    11월 9일 탄생화 꽃말 물약의 꽃 진실

    11월 9일 탄생화 꽃말 물약의 꽃 진실
    11월 9일 탄생화 꽃말 물약의 꽃 진실

    키프러스 왕의 딸 밀라는 고뇌에 빠졌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만 것입니다. 부도덕한 정열! 그리고는 아라비아 사막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신들은 밀라를 가엾게 여겨 한 그루의 나무로 변하게 했습니다. 이 나무는 평생 후회의 향기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밀라가 흘리는 눈물입니다. 이런 전설을 갖고 있는 몰약(밀라나무)은 고무와 같은 나무 진이 있는 향기 좋은 식물입니다. 열매는 작은 계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의 작은 꽃. 가시가 많고 잎새는 성깁니다. 아시아와 동아프리카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시체의 방부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11월 10일 탄생화 꽃말 부용 섬세한 아름다움

    11월 10일 탄생화 꽃말 부용 섬세한 아름다움
    11월 10일 탄생화 꽃말 부용 섬세한 아름다움

    부용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옛날 송나라의 맹준왕만큼 좋아한 사람은 아직 기록에 없다. 그는 궁궐안에 다른 모든 꽃은 뽑아 버리고 부용만을 심도록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성 안에도 부용을 심게해서 그 길이가 40리에 달하였다고 한다.

     

    11월 11일 탄생화 꽃말 흰동백 비밀스런 사랑

    11월 11일 탄생화 꽃말 흰동백 비밀스런 사랑
    11월 11일 탄생화 꽃말 흰동백 비밀스런 사랑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이다.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 왔다. 이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 했기 때문이었다.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속삭였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그곳을 떠나 바다 건너 멀리 남쪽 나라로 떠나 버렸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다.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볼 뿐이었다.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나 있었다. 봄날의 달빛은 헤어지던 그 날과 다름없이 비쳐오건만 한 번 떠나간 님은 소식조차 없는 것이었다.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이 산골로 소녀를 찾아왔다. 그러나 청년의 부푼 가슴은 산산이 조각나고 말았다.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다. 그러나 한번 간 소녀는 대답이 없었다.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면서 소녀를 위해 갖고 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멀리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다. 죽은 소녀의 넋이 한이 되어 그 한이라도 푸는 듯이 봄이면 동백꽃으로 동산을 붉게 물들이는 것이었다.


     

    11월 12일 탄생화 꽃말 레몬 진심으로 사모함

    11월 12일 탄생화 꽃말 레몬 진심으로 사모함
    11월 12일 탄생화 꽃말 레몬 진심으로 사모함

    레몬 하면 비타민 C죠. 레몬 1백 그램 중에 50밀리그램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아마존 강 상류를 탐색할 때 원주민이 먹고 있는 과일이 있었습니다. 그 과일의 비타민 함유량을 조사해 보니 1백 그램 중에 3,500~5,000밀리그램이나 되었습니다. '레몬의 1백배'라고 설명하자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레몬이 대중적이라는 것이겠지요.

     

    11월 13일 탄생화 꽃말 레몬버베나 인내

    11월 13일 탄생화 꽃말 레몬버베나 인내
    11월 13일 탄생화 꽃말 레몬버베나 인내

    잎에서 버베나 유를 얻습니다. 향기 좋은 상록성 관목입니다. 마편초과의 식물은 키 큰 나무도 있고 키 작은 나무도 있으며, 풀도 있고 덩굴성 식물도 있습니다. 모두 75속에 약 3백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허브 재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만 레몬 향기가 나는 허브로서 이 '레몬 버베나', 친척 뻘인 '레먼 바암' '레몬 그라스' 따위가 인기가 있습니다.


     

    11월 14일 탄생화 꽃말 소나무 불로장생

    11월 14일 탄생화 꽃말 소나무 불로장생
    11월 14일 탄생화 꽃말 소나무 불로장생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갖다 버렸습니다.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정도 울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순식간에 병이 나앗습니다.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고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하고 대답했답니다. 신선의 말대로 송진을 먹고 백 살이 되어도 이도 튼튼하고 머리도 검으며 정력도 대단했다는 전설.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11월 15일 탄생화 꽃말 황금싸리 겸손

    11월 15일 탄생화 꽃말 황금싸리 겸손
    11월 15일 탄생화 꽃말 황금싸리 겸손

    옛날 어느 나라에 왕자를 무척 짝사랑하는 로그페데라라는 예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전쟁터에 나간 왕자가 가장 믿고 있던 장수의 배반으로 패하게 되자 상처를 입고 혼자서 도망을쳐왔습니다. 싸리 밑에 쓰러져 있는 왕자를 본 처녀는 지성으로 간호를 하고, 싸리 가지를 꺽어 드리며 "왕자님, 이것으로 지휘봉을 삼고 정신을 차려 꼭 이기십시오."하고 보냈습니다. 왕자는 처녀를 갖고 온 말을 타고 전쟁에 다시 나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로그페테라는 왕비가 되었습니다.

     

    11월 16일 탄생화 꽃말 크리스마스 로즈 추억

    11월 16일 탄생화 꽃말 크리스마스 로즈 추억
    11월 16일 탄생화 꽃말 크리스마스 로즈 추억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찬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크리스 마스 로즈 입니다

     

    11월 17일 탄생화 꽃말 머위 공평

    11월 17일 탄생화 꽃말 머위 공평
    11월 17일 탄생화 꽃말 머위 공평

    커다란 잎은 부드럽고 짧은 털이 많이 나 있어 때를 닦는 데 편리합니다. 머위의 꽃봉오리를 그늘에서 말리면 기침약이 된답니다. 뿌리는 해독과 거담에 좋다고 합니다. 어린 싹도 진해제로 사용한답니다. 맛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요리법은 데쳐서 껍데기를 벗기고 삶거나 튀기는 것입니다. 잎은 조림으로 합니다. 쌉쌀한 맛이 어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11월 18일 탄생화 꽃말 산나리 장업

    11월 18일 탄생화 꽃말 산나리 장업
    11월 18일 탄생화 꽃말 산나리 장업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백합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백합은 순결의 상징. 새색시와 새신랑의 머리 위에 이 꽃과 밀의 화관을 만들어 씌워 주면서 알찬 인생을 살도록 축복해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 하얀 색이 순진 무구함을 연상케 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꽃'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악마의 마법에 걸려 동물로 변한 인간은 백합꽃의 도움으로 본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전해져 옵니다.

    11월 19일 탄생화 꽃말 범의귀 비밀

    11월 19일 탄생화 꽃말 범의귀 비밀
    11월 19일 탄생화 꽃말 범의귀 비밀

    이름많기로 유명합니다. 꽃모습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해 호이초, 그리고 석하엽, 금사하엽, 동이초, 바위취 따위로 일컬어지고 잇습니다. 아름다움을 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여성에게 권하세요. 예로부터 중이염, 치질, 부종, 어린이 경련,신장결석을 고치는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 풀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자라므로 뜰 한구석이나 습진 곳에 심어 두면 차츰 번식해 갑니다.

     

    11월 20일 탄생화 꽃말 뷰글라스 진실

    11월 20일 탄생화 꽃말 뷰글라스 진실
    11월 20일 탄생화 꽃말 뷰글라스 진실

    거무스름한 털에 싸여 둥글게 생긴 세밀한 꽃. 꽃잎은 5장이고 벨벳처럼 진한 청색. 술 부대처럼 생겼습니다. 줄기는 아주 짧습니다. 햇볕을 좋아합니다. 뿌리는 알카네트 염료의 원료. 마호가니 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염료입니다. 약용으로서 기침약 시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11월 21일 탄생화 꽃말 초롱꽃 성실

    11월 21일 탄생화 꽃말 초롱꽃 성실
    11월 21일 탄생화 꽃말 초롱꽃 성실

    하루 세 번 종을 치는 것이 일생의 업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종만을 쳐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런 그 마을에 어느 날 마음씨 나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 종을 치던 날 종치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11월 22일 탄생화 꽃말 매자나무 까다로움

    11월 22일 탄생화 꽃말 매자나무 까다로움
    11월 22일 탄생화 꽃말 매자나무 까다로움

    녹색 잎은 가늘고 뾰족한 털 모양으로 톱니처럼 되어 있고 가지에는 예리한 바늘 모양의 가시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뱀도 무서워하며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헤비노보라즈(뱀이 못 올라감)'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동시에 새도 머물지 않는다고 해서 '도리도마라즈(새도 머물지 않다)'라는 별명도 붙어 있습니다. 눈병에 걸려 세수할 때 이 잎을 삶아 낸 물로 씻습니다. 줄기와 뿌리는 장에 좋다고 합니다.

     

    11월 23일 탄생화 꽃말 양치 성실

    11월 23일 탄생화 꽃말 양치 성실
    11월 23일 탄생화 꽃말 양치 성실

    양치를 조심하세요!라고 예로부터 전해져 온답니다. 왜냐하면 도둑이 좋아하는 풀이기 때문입니다. 양치잎을 열쇠구멍에 꽂아놓으면 열쇠가 풀려 문이 열린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빗장 걸린 문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별명은 굽쇠 떨어진 말. 히힝!하고 초원에 발을 디딘 말에서 아차하는 순간 굽쇠가 떨어져 나갔답니다. 우연이 아니었을까요? 행운의 손이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것은 아직 피지 않고 오므리고 있는 양치 잎이 사람 손과 비슷하다 해 마녀의 저주를 물리치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이름도 있습니다. 달 풀

     

    11월 24일 탄생화 꽃말 가막살나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11월 24일 탄생화 꽃말 가막살나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11월 24일 탄생화 꽃말 가막살나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새콤달콤한 작고 빨간 열매는 작은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 어린 시절에 이 열매를 먹었던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과실주로 담그어 차갑게 해서 마시면 맛이 좋습니다. 나무는 딱딱해 지팡이나 망치 자루 따위로 쓰입니다. 마귀를 쫒는 데 쓰는 지방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가막살나무를 보자마자 아하, 그 나무로군......하며 반갑게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법하군요.

     

    11월 25일 탄생화 꽃말 개옻나무 현명

    11월 25일 탄생화 꽃말 개옻나무 현명
    11월 25일 탄생화 꽃말 개옻나무 현명

    가을 산들을 물들이는 대표적인 나무는 단풍나무지만 또 하나를 들라면 바로 개옻나무. 이 나무는 인간에게 좋은 면과 나쁜 면의 두 측면이 있습니다. 옻칠은 우리 나라 미의 전통. 또 염료·공예·약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부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원흉. 사람들 가운데는 "저게 옻나무야!" 하는 거짓말만 듣고도 살갗이 우툴두툴해지는 예민한 사람도 있습니다. 과일 껍데기에서 밀랍을 얻는 '검양옻나무'도 이 나무의 동료인데 옻칠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옻을 옮기기 쉬우므로 이 나무는 마이너스 쪽이 더 크군요.

     

    11월 26일 탄생화 꽃말 서양톱풀 지도

    11월 26일 탄생화 꽃말 서양톱풀 지도
    11월 26일 탄생화 꽃말 서양톱풀 지도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아킬레스)가 암흑 속에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쓰러졌을 때 상대방이 여성 전사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킬레우스는 신들에게 빌어 그녀를 꽃으로 환생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톱풀. 학명은 'Achillea'. 아킬레우스에서 온 말입니다. 잎이 톱니처럼 생겼습니다. 흰색과 분홍빛의 작은 꽃이 가지가 휠 정도로 피며 좋은 향기가 납니다. 치통·우울증 따위에 잘 듣습니다. 초지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11월 27일 탄생화 꽃말 붉나무 신앙

    11월 27일 탄생화 꽃말 붉나무 신앙
    11월 27일 탄생화 꽃말 붉나무 신앙

    붉나무.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색을 칠합니다. 가을철의 '붉나무 단풍'은 절묘한 아름다움입니다. 잎과 가지에 '붉나무 벌레'라는 작은 곤충이 기생합니다. 그 벌레가 알을 낳을 때의 자극으로 잎은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투성이가 됩니다. 이 벌레집이 오배자. 가지나 잎이 옆으로 비스듬히 나와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11월 28일 탄생화 꽃말 과꽃 추상

    11월 28일 탄생화 꽃말 과꽃 추상
    11월 28일 탄생화 꽃말 과꽃 추상

    옛날 당나라에 추금이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습니다. 원님은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 여러 번 유혹하려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화가 난 원님은 무고한 추금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원님은 마지막으로 추금을 찾아가서 "마음이 변하면 이 열쇠로 감옥 문을 열고 나오너라." 하면서 열쇠를 주고 갔습니다. 그러나 추금은 그 열쇠를 감옥 문 밖으로 던져 버리고 감옥 안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 열쇠를 던진 자리에 꽃이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을 그 꽃을 추금이라고 불렀습니다.

     

    11월 29일 탄생화 꽃말 바카리스 개척

    11월 29일 탄생화 꽃말 바카리스 개척
    11월 29일 탄생화 꽃말 바카리스 개척

    데이지의 한 종류입니다. 꽃은 얌전하기만 해 그다지 눈에 뜨이지 않는 차분한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연안입니다. 연안이나 습지에서 자라고 건조한 곳에서도 때때로 번식합니다. 볕이 잘 드는 제방 따위를 뒤덮는 풀. 좀처럼 얻을 수 없는 귀중한 식물입니다. 잇달아 밀려오는 파도처럼 보입니다. 밝은 녹색에 둥글고 납작하게 퍼진 풀인데, 높이는 1.8미터나 그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가는 톱니 모양의 잎새가 가늘게 자랍니다. 솜 같은 씨앗을 맺어서 바람에 날려 주변에 퍼뜨립니다.

     

    11월 30일 탄생화 꽃말 낙엽 마른 풀 새봄을 기다림

    11월 30일 탄생화 꽃말 낙엽 마른 풀 새봄을 기다림
    11월 30일 탄생화 꽃말 낙엽 마른 풀 새봄을 기다림

    열풍이 낙엽을 쓸어가다. 거센 바람이 낙엽을 휩쓸어 가듯 허약한 적군을 거꾸러뜨린다는 뜻입니다. 낙엽과 마른 풀은 사라져 가는 화려한 계절에 작별을 알리는 신호. 엄한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리는 조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화려한 봄이 있답니다. 좀 더 기다립시다. 낙엽과 마른 풀은 슬프지만 내년에는 또다시 풍성한 잎이 우거지리라는 약속입니다. 잎이 말라 떨어짐으로써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팔랑팔랑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엽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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