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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5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5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5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5월 1일 탄생화 꽃말 카우슬립 앵초 젊은 날의 슬픔

    5월 1일 탄생화 꽃말 카우슬립 앵초 젊은 날의 슬픔
    5월 1일 탄생화 꽃말 카우슬립 앵초 젊은 날의 슬픔

    노란 색의 해맑은 꽃. 영어명은 ''황소의 입술.'' 영국의 시를 읽어보면, 이 꽃은 소의 배설물 주변에 피어 ''Cow Shop(황소의 변)''이라는 명칭까지 있습니다.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신선한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 유럽에서는 샐러드의 장식물로 자주 등장해 식탁을 풍성하게 한답니다. 하지만 좀 지나친 이름이군요. 그런 만큼 친숙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5월 2일 탄생화 꽃말 미나리아재비 천진난만함

    5월 2일 탄생화 꽃말 미나리아재비 천진난만함
    5월 2일 탄생화 꽃말 미나리아재비 천진난만함

    미나리아재비의 친척들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논밭이나 도랑에서 자라는 ''개구리자리.''제주도 및 설악산의 습지에서 자라는 ''개구리갓''계룡산 및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 ''왜미나리아재비''습기가 많은 풀밭에서 자라는 ''기는미나리아재비.''햇볕이 잘 쬐는 풀밭에서 자라는 ''젓가락나물.''남부 지방의 습지에서 자라는 ''내젓가락나물''습지가 있는 양지에서 자라는 ''개구리미나리.''전체 모양이 왜젓가락나물과 비슷하지만 털이 있고 열매가 개구리미나리와 비슷한 ''털개구리미나리.'

    5월 3일 탄생화 꽃말 민들레 신탁

    5월 3일 탄생화 꽃말 민들레 신탁
    5월 3일 탄생화 꽃말 민들레 신탁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습니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그만 너무 무서워서 머리를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게 해 주었습니다.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5월 4일 탄생화 꽃말 딸기 존중과 애정

    5월 4일 탄생화 꽃말 딸기 존중과 애정
    5월 4일 탄생화 꽃말 딸기 존중과 애정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 프리카에게 바치던 과실. 기독교 시대가 된 뒤로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답니다.마리아는 딸기를 아주 좋아했답니다. 자라고 있는 딸기는 전부 자기 것으로 여긴답니다. 만약 천국의 문을 방문하는 사람이 입가에 딸기 즙을 묻힌 채 간다면 딸기를 훔친 것으로 간주되어 지옥으로 내던져진다나요. 천국에 초대받은 어린이들이 지상으로 돌아올 때는 딸기 모양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5월 5일 탄생화 꽃말 은방울꽃 섬세함

    5월 5일 탄생화 꽃말 은방울꽃 섬세함
    5월 5일 탄생화 꽃말 은방울꽃 섬세함

    연인에게 선사하는 꽃. 파리의 풍습에는 5월 1일에 이 꽃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 행복이 찾아 든다고 합니다. 결혼식 때 신부에게 주는 꽃. 봄의 여신 오스타라가 은방울꽃의 수호신입니다. 별명은 '성모의 눈물' 은방울꽃은 향수로도 유명. 성스러운 향기라 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뿌리면 자신에게 마음을 준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이렇게 귀여운 꽃이지만 독을 품고 있다는 것이 의외로군요.강심 작용이 강하고, 혈액의 응고 작용이 있지만 그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심부전으로 죽고 만다고 합니다.

    5월 6일 탄생화 꽃말 비단향나무꽃 영원한 아름다움

    5월 6일 탄생화 꽃말 비단향나무꽃 영원한 아름다움
    5월 6일 탄생화 꽃말 비단향나무꽃 영원한 아름다움

    로마 신화에 비단향꽃무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옛날에 어느 아름다운 자매가 경기 승리자에게 수여하는 화관과 제단의 장식물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서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자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습니다. 프리야프 신이 두 사람을 애석해 하며 아가씨들의 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단향꽃무.

    5월 7일 탄생화 꽃말 딸기 사랑과 존경

    5월 7일 탄생화 꽃말 딸기 사랑과 존경
    5월 7일 탄생화 꽃말 딸기 사랑과 존경

    딸기는 맛있습니다. 누구나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옛날 옛날에 유럽에서는 딸기를 먹는 관습이 없었답니다. 꽃을 보기 위해서 길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오래 전에 전해졌습니다. ''뱀딸기''와 구별하기 위해서 ''네덜란드 딸기'' ''양딸기''라 불렀습니다. 딸기는 처음에는 녹색으로 단단합니다. 익으면 빨갛게 되고 물렁해집니다. 그리고 그 달콤함이라니. 연인이 모두 그렇게 되고 싶어서인지 사랑의 신에게 바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5월 8일 탄생화 꽃말 수련 청순한 마음

    5월 8일 탄생화 꽃말 수련 청순한 마음
    5월 8일 탄생화 꽃말 수련 청순한 마음

    인기척도 없는 고요한 것이 웬지 기분이 섬뜩한 호수에는 물귀신의 보호 아래 물의 요정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수련으로 변하고 지나가고 나면 요정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수련을 꺾으려는 자는 수마에게 익사를 당하든가, 긴 줄기에 유혹되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힘이 있다고 여겨져 온 꽃. 바람기 있는 여인의 불같은 욕정을 삭혀 줍니다. 또 수련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묘약을 써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두통과 어지럼증이 낫는다고 하는 것을 비롯해 이 꽃은 대단히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하얀 수련에 숨어 있는 마력 탓일까요?

    5월 9일 탄생화 꽃말 겸벚꽃 정숙 단아함

    5월 9일 탄생화 꽃말 겸벚꽃 정숙 단아함
    5월 9일 탄생화 꽃말 겸벚꽃 정숙 단아함

    일본에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젊은 사냥꾼이 토끼를 사냥하러 깊은 산 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필사적으로 돌아다니자 문득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서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죠. 그 대신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여자는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고는 문득 사라졌습니다. "내일 꼭 만나러 오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서,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습니다.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이는 마을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에 파묻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5월 10일 탄생화 꽃말 꽃창포 우아한 마음

    5월 10일 탄생화 꽃말 꽃창포 우아한 마음
    5월 10일 탄생화 꽃말 꽃창포 우아한 마음

    전국의 산이나 들. 냇가. 둑. 계곡 등 습기가 있는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름이 들꽃창포.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 제비붓꽃. 애기붓꽃. 타래붓꽃. 솔붓꽃을 비롯해 수없이 많습니다.고운 꽃 모양에는 서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이리스(Iris)'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비의 여신 이리스에서 온 것입니다. 이리스는 신들의 사절. 나비는 그녀가 하늘과 땅을 왕복하기 위한 다리입니다. 이 꽃의 빛깔이 나비처럼 색깔이 풍부하다 해 연상된 것일지도 모릅니다.'아이리스의 잎새는 검(劍), 백합은 기사(騎士)의 꽃'이라고 하듯이 그 빈틈없는 자태 덕분에 '기사의 꽃'이라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5월 11일 탄생화 꽃말 사과 유혹

    5월 11일 탄생화 꽃말 사과 유혹
    5월 11일 탄생화 꽃말 사과 유혹

    사과에 관련된 주술이 꽤 많다는 것을 아십니까? 첫 번째. 사과 껍질을 벗길 때 그 껍질을 던집니다. 떨어지는 사과 껍질 모양이 결혼할 상대의 머릿글자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사과 씨를 여러 개 준비합니다. 하나 하나에 연인 후보자 이름의 머릿글자를 써 넣습니다. 자기 이마에 붙여 놓고 제일 오래 붙어 있는 씨가 누구 것인지를 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결혼 상대. 세 번째. 물을 가득 채운 병에 사과와 은동전을 넣어 둡니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입술로 들어올리는 사람이 행운을 차지합니다.그리고 네 번째. 촛불을 들고 방에 들어가 거울 앞에 앉아서 사과를 먹으면 미래의 약혼자가 어깨 너머로 거울에 비친다나요.

    5월 12일 탄생화 꽃말 라일락 사랑의 싹

    5월 12일 탄생화 꽃말 라일락 사랑의 싹
    5월 12일 탄생화 꽃말 라일락 사랑의 싹

    향기있는 꽃중에서도 가장 달콤하고 은은하며 품위있는 향기를 지닌 라일락은 대개 연한 자주빛이지만 품종에 따라 하양, 빨강, 파랑 등이 있다. 라일락의 이름은 아라비아어의 라일락에서 나온 영국명이며, '릴라'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것은 페르샤어인 '릴락'에서 나온 프랑스말이다.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꽃의 원산지는 유럽, 헝가리, 발칸반도이며 우리나라에는 이조 말엽 이후에 들어왔고 현재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만물이 화창한 만춘의 입김에 아련히 잠겨있을 때 젊은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거니는 라일락 숲은 정말 낭만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젊은 연인에게 애정을 속삭여 주고 시정을 안아다 주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꽃이 바로 라일락이다. 그래서 꽃말도 '젊은날의 추억'이다.

    5월 13일 탄생화 꽃말 산사나무 유일한 사랑

    5월 13일 탄생화 꽃말 산사나무 유일한 사랑
    5월 13일 탄생화 꽃말 산사나무 유일한 사랑

    산사나무는 5월의 꽃. 번개막이. 태풍막이. 마녀막이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예수가 처형될 때 그 관을 산사나무로 만들었답니다. 때문에 '성스러운 나무'로 여겨집니다. 몇 세기나 말라 있다가도 문득 꽃을 활짝 피우고 잎새를 무성하게 피운다는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군인의 신 아레스와 청춘의 여신 하파의 자손. 하지만 그 중개역을 한 것이 산사나무인데, 하파는 처녀 수태를 했다고 합니다.약용 식물로 식중독에 잘 듣고 위장을 깨끗하게 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5월 14일 탄생화 꽃말 매발톱꽃 승리의맹세

    5월 14일 탄생화 꽃말 매발톱꽃 승리의맹세
    5월 14일 탄생화 꽃말 매발톱꽃 승리의맹세

    'Cdlumbine'은 라틴 어로 '비둘기 같은' 이란 뜻입니다. 꽃 모양이 비슷하다 해 붙은 이름입니다. 옛날에는 '사자풀'이라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자가 이 잎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토록 강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들쭉날쭉한 잎새가 사자 이빨과 비슷하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다마키'라고 부릅니다. 뽑아 낸 마사(麻絲)를 감아서 구슬(다마)처럼 한 것을 이렇게 부릅니다만 이 꽃과 모양이 비슷하긴 하군요. 미국에서 존중되고 있는 꽃으로서 콜로라도 주의 주화(州花)이기도 합니다.

    5월 15일 탄생화 꽃말 물망초 진실한 사랑

    5월 15일 탄생화 꽃말 물망초 진실한 사랑
    5월 15일 탄생화 꽃말 물망초 진실한 사랑

    14세기, 헨리 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한 꽃. 이 꽃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연인으로부터 결코 버림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낭만적인 이름. 그런 만큼 이 꽃에 관한 전설은 독일. 이탈리아. 영국. 페르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 전해지고 있답니다.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꽃이기 때문이겠죠. 또 다른 별명은 '전갈 풀'. 꽃 모양이 전갈의 꼬리와 닮은 데서 연상된 이름입니다. 전갈의 독을 없애는 식물이라고 믿어지고 있답니다.

    5월 16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선언

    5월 16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선언
    5월 16일 탄생화 꽃말 조팝나무 선언

    민들레와 거의 똑같이 생긴 꽃. 그리고 잎새가 버든나무와 비슷합니다. 고원의 햇살이 잘 들고 조금 습진 땅에 피는 여러해살이 풀. 그림붓처럼 똑바로 뻗은 모습이 아름다워 '그림붓 민들레'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 아무튼 발상은 같습니다. 어쨌든 잘 자랍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5월 17일 탄생화 꽃말 노란튤립 사랑의 표시

    5월 17일 탄생화 꽃말 노란튤립 사랑의 표시
    5월 17일 탄생화 꽃말 노란튤립 사랑의 표시

    튤립은 터키에서 시작됩니다. 재배된 것은 16세기 초입니다. 터키 어로 '토르파'. 머리에 감는 천, 곧 터번을 가리킵니다. 꽃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이겠지요.유럽에 건너간 것은 16세기 중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광적으로 환영받았으며 그 이후 꽃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튤립 산업을 처음 일으킨 사람은 클미우스, 라이덴대학의 식물학 교수입니다. 4백 년이나 되는 튤립의 역사. 진귀한 종도 많고 그 가운데는 한 그루에 2천만 원이나 하는 비싼 것도 있다고 합니다.

    5월 18일 탄생화 꽃말 옥슬립 앵초 첫사랑

    5월 18일 탄생화 꽃말 옥슬립 앵초 첫사랑
    5월 18일 탄생화 꽃말 옥슬립 앵초 첫사랑

    앵초의 마력들. 1. 작은 상처가 났을 때 이 꽃을 바르면 더 이상의 조치가 필요 없습니다. 깨끗하게 치료해 줍니다. 2. 앵초를 삶아 먹으면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3. 꽃잎을 말려서 차로 끓여 닷새마다 마십니다. 정신병이 낫습니다 4. 기억 상실증에 좋습니다. 5. 뇌를 활성화합니다. 한결같이 인간에게 유익한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유독 식물이라는 보고가 있군요. 온실의 앵초가 나쁜 가스를 발산해 얼굴과 손에 발진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방심은 금물이라는 말이겠지요.

     

    5월 19일 탄생화 꽃말 아리스타타 아름다움의소유자

    5월 19일 탄생화 꽃말 아리스타타 아름다움의소유자

    난초의 꽃은 아름답지만 거기에 걸맞는 좋은 에피소드가 없습니다.신 산체로스와 요정 사이에서 태어난 오르키스, 제멋대로 행동하는 데다 아버지를 본받아 호색한입니다. 술을 마시고 제 기분에 겨워 소란을 피워 대는 통에 주변 사람이 모두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바코스의 축제날, 결국 한 여사제의 눈밖에 나서 몰매를 맞아 갈가리 찢겨 죽었습니다. 아버지 산체로스는 아무래도 이건 너무한 처사라고 신에게 호소했습니다. 신은 사형이 당연하다 해도 오르키스가 갈가리 찢겨 죽은 것은 가엾다 하면서 ''오르키스(난초)''라는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꽃이 되어서도 오르키스의 성격은 고쳐지지 않아 그 뿌리를 먹으면 음란하고 난폭한 상태로 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 탄생화 꽃말 광이밥 빛나는 마음

    5월 20일 탄생화 꽃말 광이밥 빛나는 마음
    5월 20일 탄생화 꽃말 광이밥 빛나는 마음

    가장 흔한 잡초. '시디 신 풀' 이라는 이름대로 잎과 줄기에 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이 나는 식물입니다. 그리스 어 학명''옥살리(Oxalis)''도 맛이 시다는 뜻. 남유럽에서는 ''할렐루야''라고 일컬어집니다. 해마다 부활제 교단에 이 꽃이 피기 때문이랍니다. 프랑스에서는 뻐꾸기가 나타날 즈음에 열매를 맺는다 해 ''뻐꾸기 빵''이라고 합니다.가정집 베란다 파이프 구멍 속에 어느 새 자리 잡고 자라는 괭이밥. 우리의 가장 친근한 자연이 바로 괭이밥인지도 모릅니다.

    5월 21일 탄생화 꽃말 담흥색 참제비고깔 자유

    5월 21일 탄생화 꽃말 담흥색 참제비고깔 자유
    5월 21일 탄생화 꽃말 담흥색 참제비고깔 자유

    옛날 그리스의 엘리시탄 해안에 오르토프스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상냥한 마음씨에 정의감이 강한 사내였습니다. 낚시를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로 나가 낚시를 드리웠답니다. 어느 날 커다란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그 때 구해 준 것이 돌고래. 젊은이와 돌고래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해 날마다 해변에서 어울렸습니다. 그 때 어부들은 돌고래를 일망 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돌고래들을 머나먼 바다로 도망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부들에게 살해되어 그의 시체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돌고래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젊은이의 영혼을 꽃에 머물게 해 달라고 신에게 빌었습니다. 신은 그들의 우정을 가상히 여겨 젊은이를 참제비고깔 꽃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 꽃의 학명을 그리스 어로'' 돌고래(Delphinium)''라고 합니다.

    5월 22일 탄생화 꽃말 귀고리꽃 열렬한 마음

    5월 22일 탄생화 꽃말 귀고리꽃 열렬한 마음
    5월 22일 탄생화 꽃말 귀고리꽃 열렬한 마음

    낚시에 쓰는 찌처럼 아래로 드리운 형태로 핀다 해 ''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꽃봉오리가 표주박과 비슷해 ''표주박 풀''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겨울의 한파에는 강하지만 여름의 더위에는 약해 곧 시들고 맙니다. 겨울은 포근하고 여름은 시원해야 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지방에서는 10미터 이상이나 되는 큰 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북부 등지에는 열광적인 팬이 많아 이 풀의 애호회까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줄로 매다는 화분에 재배하기에도 적합해 창가나 베란다에 흔히 장식됩니다.

    5월 23일 탄생화 꽃말 풀의 싹 첫사랑의추억

    5월 23일 탄생화 꽃말 풀의 싹 첫사랑의추억
    5월 23일 탄생화 꽃말 풀의 싹 첫사랑의추억

    초목은 생명의 기본. 풀의 싹이 흙을 뚫고 지상으로 얼굴을 내미는 순간은 실로 생명력 그 자체. ''돋아 나오다''란 개념이 유럽에서는 ''Grow.'' Grass.Green과 어원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은 역시 식물에서 나온 발상 때문이 아닐까요?

    5월 24일 탄생화 꽃말 헬리오토로트 사랑이여 영원하라

    5월 24일 탄생화 꽃말 헬리오토로트 사랑이여 영원하라
    5월 24일 탄생화 꽃말 헬리오토로트 사랑이여 영원하라

    '헬리오트로프''는 그리스 어로서 ''태양을 향하다''라는 의미. 페루에서는 ''사랑의 약초,'' 독일에서는 ''신의 약초''. 프랑스에서는 ''연애의 풀''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보기 좋은 보랏빛으로 향기가 좋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향수초''라는 우아한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헬리오트로프''라는 이름은 꽃보다도 향수의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이 꽃에서 향유를 얻었는데, 현재는 화학적으로 똑같은 향기를 합성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물의 요정 크리티아가 변신한 꽃으로 되어 있습니다. 태양의 신 아폴론과 공주 레우코테아의 뜨거운 사이를 질투해 자기에게 관심을 돌리려고 밀고한 크리티아, 이 꽃처럼 우아하고 쓸쓸해 보이는 미소녀였던 것은 아닐까요?

    5월 25일 탄생화 꽃말 삼색제비꽃 순애

    5월 25일 탄생화 꽃말 삼색제비꽃 순애
    5월 25일 탄생화 꽃말 삼색제비꽃 순애

    어느 전설에 따르면 춘풍을 타고 지상에 내려온 사랑의 사절 천사가 이 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입술을 살짝 맞추며 '더욱 아름답게, 그리고 고고하게 맘것 피어서 이 세상에 사랑과 희망을 퍼뜨리렴'하고 속삭였습니다. 이 꽃이 우아하고 귀여운 것은 천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형태가 나비들이 살랑살랑 날아다니며 노니는 모양과 비슷하군요. 유럽에서는 고양이에 빗댄 이름이 많습니다. '턱수염이 난 꼬마 고양이' '길을 달리는 꼬마 고양이' '고양이 제비꽃' '고양이 얼굴.' 가슴이 뛸 정도로 귀엽습니다. 그 밖에도 '의리있는 자매' '나를 꺾어요' '꼬옥 안아요' '재발리 키스해요' 따위. 정말로 깜찍한 꽃이로군요.

     

    5월 26일 탄생화 꽃말 올리브나무 평화

    5월 26일 탄생화 꽃말 올리브나무 평화
    5월 26일 탄생화 꽃말 올리브나무 평화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노아의 방주에서 풀어준 비둘기가 부리에 이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홍수가 끝났음을 알앗습니다 참 오래된 이야기로군요. 올리브 나무는 그리스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입니다. 옛날 어느 도시의 권리르 둘러싸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여신 아테네가 싸웠습니다. 천상의 신들은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드는 자에게 주자'고 선언. 포세이돈은 평화와 다산이 상징으로 말을, 아테네는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 올리브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신들의 투표. 한 표의 차이로 올리브가 선택되어 여신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그 도시가 아테네. 현관에 올리브의 작은 가지를 장식하면 악마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5월 27일 탄생화 꽃말 데이지 순수한 마음

    5월 27일 탄생화 꽃말 데이지 순수한 마음
    5월 27일 탄생화 꽃말 데이지 순수한 마음

    데이지는 사랑을 재는 측정기입니다. 사랑점과 인연이 깊은 대표적 선수. 소녀들은 남자의 마음을 알아 내기가 힘듭니다. 이대로 계속 나아갈까? 아니면 깨긋하게 잊어 버리는 것이......? 그럴 때 카운슬러로 데이지에 의지해 볼 만합니다. 꽃잎을 한 장씩 따내면서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 아니다, 사랑한다, 아니다...'라고 외면서. 마지막 꽃잎으로 운명이 결정됩니다. 만약 행복하게도 '사랑한다'로 끝났다면 그 꽃잎을 주머니에 넣거나 베개 밑에 두면 좋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될 것입니다. 데이지의 뿌리는 땅속으로 얕고 넓게 내리면서도 이상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악마를 쫓아낸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곷은 성모의 눈물에서 태어났다고 해 '마리아의 꽃' 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5월 28일 탄생화 꽃말 박하 미덕

    5월 28일 탄생화 꽃말 박하 미덕
    5월 28일 탄생화 꽃말 박하 미덕

    저승의 왕 하디스는 암흑의 몸을 갖고 있는 난폭한 신이었습니다. 어느 날 하디스는 오래간만에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가 아름다운 요정 멘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랑에 깊이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들키고 맙니다. 페르세포네는 하디스로부터 받은 모욕을 복수하려고 멘티를 윽박지르면서 하찮은 풀로 바꾸고 맙니다. 멘티는 풀로 모양이 변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자태와 향기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풀이 바로 'Mint'. 그리스 신화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 민트' '캣 님프'도 박하의 일종입니다.

     

    5월 29일 탄생화 꽃말 토끼풀 쾌활

    5월 29일 탄생화 꽃말 토끼풀 쾌활
    5월 29일 탄생화 꽃말 토끼풀 쾌활

    아름다운 음색의 가수 은희가 부른 '꽃반지'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요.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토기풀로 꽃반지를 만들어 끼고 놀던 시절이 있었나요? 원산지는 터기, 유럽 동남부인데, 15-16세기에는 스페인에서 활발히 재배되었습니다. 가축사료로 지금도 중요한 목초입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정말로 작은 꽃들이 50-100개나 모여서 한 송이의 꽃으로 보일 것입니다.

    5월 30일 탄생화 꽃말 보랏빛 라일락 사랑이 싹트다

    5월 30일 탄생화 꽃말 보랏빛 라일락 사랑이 싹트다
    5월 30일 탄생화 꽃말 보랏빛 라일락 사랑이 싹트다

    라일락의 보랏빛은 슬픔의 색이라 합니다 동이 터오는 붉은 하늘색과 비슷해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방안에 들어가면 안 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 보랏빛 꽃을 몸에 간직한 아가씨는 결혼할 수 없다는 금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혼자에게 이 곷을 바치면 약혼을 취소한다는 것을 뜻하던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밖에서는 다릅니다. 5월제의 꽃으로서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해 예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월 31일 탄생화 꽃말 무릇 강한 자제력

    5월 31일 탄생화 꽃말 무릇 강한 자제력
    5월 31일 탄생화 꽃말 무릇 강한 자제력

    고귀한 자태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꽃. 비슷한 종류로서 '엔디미온 논 스크솝스'라는 꽃이 있습니다. 달의 여신 셀레네의 사랑을 받아 영원히 잠들게 된 양치기 소년 엔디미온에 빗댄 이름입니다. 또 옛날에 이 꽃의 둥근 뿌리로 풀을 만들어 옷의 목덜미주위의 깃을 고정시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비늘 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습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이라고 하며 물가 근처에서 자랍니다. 뿌리는 구충제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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