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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매월 매일마다 탄생화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탄생화의 꽃말과 신화와 전설 이야기 알아보아요.
1월 탄생화 꽃말 신화와 전설
1월 1일 탄생화 스노우드롭 꽃말 희망
옛날, 어느 나라에 '알비온'이라는 왕자가 있었다.
그는 하늘나라 '오베론' 여왕의 딸인 '케나'공주를 사랑하였다.
케나 공주는 알비온 왕자를 어머니 몰래 하늘나라로 끌어올려 사랑을 속삭이곤 했다.
그러다가 그만 오베론 여왕에게 들키고 말았다.
여왕은 몹시 화를 내면서, 알비온 왕자를 당장 땅으로 쫓아내었다.
알비온 왕자는 오베론 여왕의 괄시에 수치와 분노를 느꼈다.
그래도 한 나라의 왕자인 자기를 그처럼 냉대해서 쫓아내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많은 병사들을 이끌고 이 세상의 가장 높은 산을 통해서 하늘나라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아무리 땅의 나라 병정들이 용맹하다고 하여도,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는 하늘나라 군사들을 당해 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몇 차례 변변히 싸워 보지도 못하고, 땅의 병사들은 대패하였으며 왕자도 잡혀서 그 목숨을 잃고 말았다.
케나 공주는 왕자의 시신을 붙들고 울면서, 어머니 '오베론'여왕에게 그 목숨을 되살려 달라고 애원했으나
여왕은 냉정하게 거절하였다.
하는 수 없이, 공주는 신동 '모레'를 찾아가서 신비의 기름을 구하여 왕자의 몸에 발랐다.
그러자 왕자의 몸이 변하여서 한 포기 들꽃이 되었다. 그게 바로 '스노우 드롭'이었다.
1월 2일 탄생화 노랑 수선화 꽃말 사랑에 답하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 관한 것이 그것이다.
미소년 나르시스는 에코의 사랑에 응하지 않은 벌로 호수에 비친 제 모습에 반하여 바라보다가
결국 호수에 빠져 죽어서 수선화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와 비슷한 신화 중에 다음과 갗은 것도 있다.
나르시스에게는 밑으로 쌍둥이 누이동생이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은 매우 의좋게 지냈다
그러다가 병으로 인해 누이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나르시스는 죽은 누이동생을 그리워하며 정처 없이 돌아다녔다.
어느 날 연못가를 거닐고 있던 나르시스는 연못속에서 뜻밖에도 죽은 누이동생을 보았다.
나르시스는 너무 반가워 물 속에 손을 집어넣었으나 그 순간 누이동생의 모습은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르시스가 손을 빼내니 다시 누이동생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것은 죽은 누이동생을 그리워한 나머지 자기의 모습을 누이동생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이것도 모르고 나르시스는 매일같이 연목에 나와 물 밑을 들여다 보며 누이동생을 그리워했다. 결국 신도 나르시스를 가엾게 여겨 언제까지나 누이동생의 그림자를 볼 수 있도록 나르시스를 물가에 피는 꽃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이 꽃이 바로 물가에서 수심을 가득 머금고 연못을 바라보듯이 피어 있는 노랑 수선화였다.
1월 3일 탄생화 사프란 꽃말 후회 없는 청춘
늦가을의 무렵, 꽃의 신 플로라가 목장 옆 연못가에 누워 있었다.
그때 목초의 요정이 나타나서 "여신이여, 무성했던 목초가 모두 시들어 버렸으니 가을의 마지막 꽃을 찾아 헤매는 어린양을 가엾게 여겨 낮잠 잘 보금자리를 주소서" 하였다.
그러나 여신은 가을의 마지막 꽃을 한 송이 피워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샤프란이다
1월 4일 탄생화 히아신스 꽃말 차분한 사랑, 유희, 겸손한 사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가 매우 감미로운 히야신스,
낮보다는 밤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이 꽃은 태양의 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야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난히 히야킨토스를 사랑한 아폴론과 날씬한 체구에 민첩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히야킨토스는
어느날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사람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원반을 히야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고,
히야킨토스를 그 자리에서 죽게 만들었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야킨토스의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가락에 찍어
'Ai Ai(슬프다)'라고 땅에 새겼는데 소년의 피는 어느새 꽃이 되었고 이것이 바로 히야신스라는 이야기다.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이 꽃은 해마다 봄이면
사랑의 생명을 다시 소생시키듯 향기로운 꽃내음과 더불어 아름답게 피어난다. (그리스 신화)
1월 5일 탄생화 노루귀 꽃말 인내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1월 6일 탄생화 흰 제비꽃 꽃말 순진무구한 사랑
옛날 해의 신 아플로는 이아라는 아름다운 소녀와 양치기 소년 아찌스의 사랑을 몹시 질투 했습니다.
아폴로도 은근히 이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폴로는 이아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 꽃이 바로 봄동산에 가련하게 핀 가냘픈 제비꽃입니다.
1월 7일 탄생화 튤립 꽃말 실연,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
사랑의 고백, 기타 튤립이라는 이름은 터키어인 츄르밴드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꽃의 생김새가 흡사 두건이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기인된 것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이 꽃을
페르시아에서는 연인에게 구혼할 때 선물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튜울립의 꽃색처럼 타오르고,
사랑의 열병으로 인해 가슴이 검은 뿌리처럼 타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빨간색 꽃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바라볼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신의 사랑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튤립 색깔은 무엇인가?
1월 8일 탄생화 보랏빛 제비꽃 꽃말 사랑
제비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성모마리아의 제단을 장식하는 것은
예수가 매달렸던 십자가의 그림자가 이 꽃에 드리워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비꽃은 슬픔의 꽃. 기독교 교회의 장례에는 보라색 옷을 입습니다.
미망인 몸에 다는 것도 보랏빛 수정.
모두 제비꽃의 빛깔에서 얻은 발상이라고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어디나 피어 있어서 아주 친근합니다.
염료로 이용하거나 샐러드나 과자에 섞기도 하며,
때로는 향수에 활용하기도. 노래자랑 우승자에게 황금빛 제비꽃을 주는 나라도 있다는군요.
1월 9일 탄생화 노랑 제비꽃 꽃말 수줍은 사랑
엘바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의 선언.
"제비꽃이 필 즈음 다시 돌아가리라."
약속대로 튈르리 궁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젊었을 때는 '제비꽃 소대장'이라 일컬어졌으며,
동지를 확인하는데 제비꽃을 사용하는 등 나폴레옹은 제비꽃을 아주 좋아한 모양입니다.
부르봉 왕가가 부활하자 제비꽃은 반역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정이 변해 나폴레옹 3세 시대가 되자 다시 인기가 부활.
1873년 나폴레옹 3세가 죽자 그 관은 제비꽃으로 엮은 보자기로 덮였다고 합니다.
1월 10일 탄생화 회양목 꽃말 참고 견뎌냄
사랑의 여신 비너스의 제사에 이 나무를 사용하면
비너스가 그 보복으로 남성의 생식 기능을 빼앗아 버린다는 무서운 신화가 있습니다.
터기에서는 장례식의 나무로, 묘지에 심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불길합니다만
좀처럼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장수'의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회양목은 일꾼. 고대 이집트의 발굴품 가운데 회양목 미리빗이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최고품으로 인정되어 궁궐 여인들이 머리를 다듬었답니다.
그밖에 인쇄 자재, 주판알, 장기알,보석함,지팡이 숟가락
회양목은 많은 분야에서 대활약.
정원에 동물의 모양으로 깎아 놓으면 귀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1월 11일 탄생화 측백나무 꽃말 견고한 우정
프랑스의 탐험가가 16세기초 북아메리카 대륙의 세인트 로렌스 강을 발견했을 때,
인디언이 '측백나무'를 달여 만들어 준 약을 마시고 괴혈병으로
죽어가는 선원이 생명을 건져 건강하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탐험가가 '측백나무'를 프랑스로 가져가 그 사건을 자세히 왕에게 보고하자
왕은 이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목질에 방향성 정유를 품고 있어서 나무를 자를 때마다 좋은 향기를 냅니다.
1월 12일 탄생화 향기 알리섬 꽃말 빼어난 미모
당신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빛과 하늘의 맑은 숨결을 함께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당신의 가계는 대대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자신의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는 우아함을 자각함으로써
주위 사람들에게 기품있는 인상을 줍니다.
지상에서 살아가면서도 하늘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1월 13일 탄생화 수선화 꽃말 신비
옛날 그리스 신화에 제우스의 양을 치는 목동으로 나르시스라는
아름다운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양 떼를 몰고 다니며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소년에게는 자신의 얼굴을 보면 불행해진다는 신탁이 따라다녔다.
어느 날 나르시스가 목이 말라 물을 먹으려고 시냇가에 엎드렸다.
그랬더니 물속에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이 나타나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자신의 물그림자였지만 자신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나르시스는 물 속 얼굴의 주인이 필경 시냇물 속에 사는 님프인 줄 알았다.
그리하여 그 아름다운 얼굴에 반한 나르시스는 양 떼가 뿔뿔이
도망치는 것도, 서산에 해가 기운 사실도 잊은 채 물속만 굽어보고 있었다.
나중에 이 모습을 본 제우스 신은 자신의 일을 태만히 한 나르시스에게
벌을 내려 선 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하는 수선화로 만들어 버렸다.
수선화가 아직도 머리를 숙이고 발밑의 자기 그림자만 보는 까닭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1월 14일 탄생화 시클라멘 꽃말 내성적 성격
꽃이 아래를 보고 피는 것은 땅에서 보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느라고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꽃이 빨간 것은 슬픔의 칼로 꽃의 심장을 찔렀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수도에만 전념하던 한 수도녀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사랑을 알게 되자 종교를 뿌리치고 남자와 도피했다가 실연을 당하자 결국 자살을 해버렸는데,
피를 흘린 수도녀의 넋이 시클라멘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런 이야기 때문인지 땅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 꽃을 보고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수줍고 내성적인 가련한 소녀를 바라보는 것 같다.
'수줍움'은 많을지언정 가슴속에는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는 시클라멘.
사랑을 말로 전하기 쑥스러울 때 이 꽃으로 용기를 내어 보았으면 한다
1월 15일 탄생화 가시 꽃말 엄격
로마신화.
사랑의 사절 큐피드가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고 너무도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습니다.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드를 꼭 찌르고 말았습니다.
아이고 아파! 비너스가 큐피드를 가엾이 여겨 벌을 잡아 침을 빼내 장미 나무에 꽂았답니다.
그 뒤부터 장미에는 가시가 생기게 되었다고.
가시가 있는 식물은 장미과에 많습니다. 탱자나무에도
가시가 있다는 것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군요.
동남아시아에는 가시대나무라 해 대나무에도 가시가 있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가시대나무 덤불은 마치 자성이 있는 철선 같습니다.
동물들도 피해 지나가는 무서운 숲입니다.
방풍림이나 도둑 방지에는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1월 16일 탄생화 노랑 히아신스 꽃말 승부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가 매우 감미로운 히야신스,
낮보다는 밤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이 꽃은 태양의 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야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난히 히야킨토스를 사랑한 아폴론과 날씬한 체구에 민첩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히야킨토스는 어느 날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사람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원반을 히야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고,
히야킨토스를 그 자리에서 죽게 만들었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야킨토스의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가락에 찍어
'Ai Ai(슬프다)'라고 땅에 새겼는데 소년의 피는 어느새 꽃이 되었고
이것이 바로 히야신스라는 이야기다. '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이 꽃은 해마다 봄이면 사랑의 생명을
다시 소생시키듯 향기로운 꽃내음과 더불어 아름답게 피어난다. (그리스 신화)
1월 17일 탄생화 수영 꽃말 친근한 정
어린시절 봄이 깃들인 들에서 놀면서 수영 잎새를 따먹습니다.
그 좋았던 옛 시절, 어린이들의 놀이죠. 알고 계셨나요?
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납니다.
초원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초.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소리쟁이도 이 수영의 동료랍니다.
삶아서 버무리거나 발효 김치로, 또는 삶아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혈액 중의 칼슘 분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샐러드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1월 18일 탄생화 어저귀 꽃말 억측
브라질 원산의 상록수.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가는 잎새, 잎새 밑동에 한 송이씩
늘어뜨리듯 피어있는 꽃을 상상해 보세요.
꽃받침은 붉은 색, 꽃잎은 노란색으로,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답습니다.
일본에 도입된 것은 섬유 식물로서,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수입되었습니다.
지금은 들판에서 야생상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1월 19일 탄생화 소나무 꽃말 불로장수
옛날 중국에서 어떤 남자가 병상에 드러눕자 마을 사람들이 꺼려해 산에 갖다 버렸습니다.
남자는 가족에게 원한을 품고 친구를 비난하며 한 달 정도 울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남자를 가엾이 여긴 신선이 약을 주었습니다 순식간에 병이 나았습니다.
남자는 신선에게 감사의 예를 드리고 약의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느 산에나 흔히 있는 소나무의 송진이니라.
그것을 먹으면 불로 장수하게 되느니라 하고 대답했답니다.
신선의 말대로 송진을 먹고 백 살이 되어도 이도 튼튼하고 머리도
검으며 정력도 대단했다는 전설.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1월 20일 탄생화 미나리아재비 꽃말 천진난만
노란 꽃잎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별님 같습니다.
하지만 이 꽃잎은 아주 위험합니다.
입에 넣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써서 가축들도 먹지 않습니다.
고대에는 독의 꽃.
씨를 화살촉에 칠해 증오하는 사람에게 쏩니다.
하지만 독은 약이기도 합니다.
흑사병 치료에 사용되거나 설사나 구토제로 이용되기도 했답니다.
1월 21일 탄생화 꽃말 담쟁이덩굴 우정
그리스에서는 혼례제단에는 반드시 담쟁이덩굴로 장식합니다.
남성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사랑의 상징으로서,
그리고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않고 산다는 의미를 담아서
여성이 남성에게 담쟁이덩굴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남성은 담쟁이덩굴 꽃관을 쓰고 있으면 좋은 여자와
나쁜 여자를 가려볼 수 있는 힘이 생겨
마녀를 단번에 알아맞힌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정숙함, 그리고 무너가 의지해야만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숙명.
그 아름다움 덕분에 시와 소설과 희곡 속에 예로부터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1월 22일 탄생화 모스 모성애
'이끼 옷'이란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킵니다.
스님은 산 속 깊이 햇볕도 닫지 않는 수행장에서 폭포수를 맞으며,
단식을 하면서 옷에 이끼가 끼도록 오랫동안 수행을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의에서죠.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
어머니의 온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승려도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듯이 도량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끼가 음습한 식물로 보이는 것은, 'Moss' 어원이 앵글로색슨어 계통의
'늪지'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같은 상상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디어 냅니다.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1월 23일 탄생화 부들 꽃말 순종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의 왕'이라 비웃었을 때
그 손에 들게 한 식물도 '부들.
' 일본의 신화에는 부들 꽃봉오리가 대지에서 천상으로
생명의 씨앗을 날라다 주어
그곳에서 신들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것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라는 연인.
그리고 천지창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입니다.
부들은 예로부터 여기저기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그 이삭을 말려서 불을 붙여 양초나 횃불 대용으로 쓰거나,
둘둘 뭉쳐서 침구 속에 넣어 솜처럼 이용하거나 탕약에 쓰기도 하고,
엮어서 바구니나 발로 쓰기도 합니다.
식용으로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1월 24일 탄생화 가을 사프란 꽃말 절도의 미
늦가을의 무렵, 꽃의 신 플로라가 목장 옆 연못가에 누워 있었다.
그때 목초의 요정이 나타나서 "여신이여, 무성했던 목초가 모두 시들어 버렸으니
가을의 마지막 꽃을 찾아 헤매는 어린양을 가엾게 여겨 낮잠 잘 보금자리를 주소서" 하였다.
그러나 여신은 가을의 마지막 꽃을 한 송이 피워 주었는데,
그 꽃이 바로 샤프란이다.
1월 25일 탄생화 점나도나물 꽃말 순진
학명인 '세라스티움'은그리스어의 Cerastes(뿔 모양)에서 유래.
밭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이채초라고도 부른답니다.
아마 잎새모양이 쥐의 귀를 닮았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온 세계에 널리 분포해 자라고 있으나 그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1월 26일 탄생화 미모사 꽃말 예민한 마음
손가락 끝으로 아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몸을 움츠리듯 잎새를 오므립니다.
너무 부끄러워하는 미모사.
잎새끼리 서로 닿기만 해도 또 바람이 불어오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잎새를 닫습니다.
동물처럼 귀엽습니다.
별명은 잠꾸러기 풀. 값비싼 식물로서 귀하게 여겼습니다.
1월 27일 탄생화 마가목 꽃말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이 나무는 마력을 물리치는 나무로서 수많은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아궁이에 일곱 번을 넣어도 다 태울 수는 없을 정도로 견고한 나무입니다.
뒤틀림이 없기 때문에 물레나 조각에 자주 사용되고 잇습니다.
아궁이에 이 나무를 넣어두면 집안이 번성한다고 합니다.
바다 귀신이나 수난을 피하는 부적으로 배를 만들 때
어디에든 이 나무를 쓰면 좋다고 합니다.
고산 지대에 사는 뇌조는 이 나무의 빨간 열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열매나 껍질의 즙은 설사나 방광에 약이 됩니다.
염료나 술의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1월 28일 탄생화 검은 포플라 꽃말 용기
나무 가지를 꺽으려는데 그 나무가 비명을 지른다거나,
조각할 나무에 칼을 대는 순간 갑자기 나무가 아프다고 소리를 지른다면?
아마 놀라서 까무러치지 않을까 ?
목공장이 딸기코 영감이 자잘한 장작토막 하나를 가져다가 도끼로 내리치려는 순간,
이 나무토막은 '할아버지, 할아버지, 너무 세게 내리치지 말아요.'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렇게 시작하는 동화가 바로 '피노키오'다.
하마터면 그냥 아궁이에 던져질 뻔한 이 보잘 것 없는
나무토막을 옆집의 옥수수 영감 제페토가 가져다가 만든 인형이 바로 피노키오다. '피노키오'의 경우에는 나무인형인 피노키오가 진짜 어린이로 변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의 '드리오페'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어느 날, 드리오페는 젖먹이 아들 암피소스를 데리고 언니인
이올레와 강둑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녀는 에우리토스왕의 딸로, 남편인 안드라이 몬과 신혼의
단꿈에 젖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강둑의 윗쪽에는 도금양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드리오페 자매는 꽃을 꺾어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어 강의 요정들의 제단에 바칠 생각이었다.
드리오페는 걸으면서 아들 암피소스에게 젖을 먹였다.
자신의 품안에서 젖을 빠는 아들의 모습은 더없이 사랑스러웠다.
둑 아래로 조금 내려갔을 때, 매우 아름다운 보라색 꽃이
대추나무처럼 생긴 나무에 가득 피어 있었다.
이 나무는 열매를 먹으면 세상의 모든 근심을 잊어버린다는 로토스 나무였다.
(어떤 사람들은 로토스나무를 연꽃이라고 생각한다.)
꽃이 너무나 아름다왔던지라 드리오페는 저도 모르게 꽃송이가 달린 가지를
하나 꺽어 아이의 작은 손에 쥐어 주었다. 동
생의 뒤를 따르던 이올레도 꽃을 따러 나무 가까이 다가갔다.
그 순간 하마터면 이올레는 깜짝 놀라 기절할 뻔하였다.
드리오페가 방금 가지를 꺽은 자리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 나무는 님프인 로티스였다.
로티스는 자신을 범하려는 정원의 신 프리아포스에게서 도망치다가,
다급한 나머지 로토스나무로 변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사실을 드리오페나 이올레는 몰랐던 것이다.
나무나 꽃을 꺽을 때마다 그것이 살아있는 요정인지 아닌지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뭇가지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본 드리오페는 놀라서 도망치며,
마음속으로는 요정들에게 제물을 바칠 것을 약속하였다.
그렇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드리오페의 발에서 어느새 나무뿌리가 돋는가 싶더니 발목에서부터 나무로 변해가는 것이었다.
드리오페는 땅에서 발을 뽑으려 하였으나 부질없는 짓이었다.
잠시 후, 허리를 지나 가슴까지 나무로 변하자 안고 있던 아들 암 피소 스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엄마의 젖을 빨아도 젖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도 괴로운 나머지 드리오페는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어려 하였다.
그러나 그 손도 이미 잎사귀가 무성한 나뭇가지로 변해 있었다.
마침내 드리오페는 검은 포플러나무로 변하였다. 그녀는 나무로 변해 가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기를 어미의 가지로부터 떼어내어,
유모를 찾아 내 나무 아래서 젖을 먹게 하세요.
이곳에서 놀다가, 말을 배울 나이가 되면, 슬픔 속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세요.
'여기에 네 어머니가 숨어있다.'라고...
1월 29일 탄생화 이끼 꽃말 모성애
'이끼 옷'이란 수행에 힘쓰는 승려의 옷을 가리킵니다.
스님은 산 속 깊이 햇볕도 닫지 않는 수행장에서 폭포수를 맞으며,
단식을 하면서 옷에 이끼가 끼도록 오랫동안 수행을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의에서죠.
이끼는 부드러운 이미지. 어머니의 온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승려도 사람들을 따스하게 감싸듯이 도량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끼가 음습한 식물로 보이는 것은, '
Moss' 어원이 앵글로색슨어 계통의 '늪지'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히말라야의 절벽같은 상상을 불허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디어 냅니다.
그윽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1월 30일 탄생화 메리골 꽃말 반드시 올 행복
성모마리아의 황금빛꽃'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의 꽃이 있다.
노랑·주황색·적 동색이 찬란한 메리골드(Marigold)이다.
꽃색으로 인해 홍황초(紅黃草)라는 이름도 있다.
본래 멕시코 원산으로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퍼졌는데,
우리나라 산야에서도 곧잘 눈에 띄는 꽃이다.
잔물결 같은 꽃잎 모양이 나 화려한 색상이 보기가 좋으나,
가까이 가보면 잎의 기름샘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 있다.
서양사람들은 그 향을 좋아하나 우리나라 사람의 기호에는 맞지 않으므로
화단에 심고 멀리서 보는 것이 더 즐거운 꽃이다.
종류가 많은 꽃이지만 크게는 꽃 크기가 작고 (직경 3∼4cm)
키가 작은(30∼40cm) 프렌치품종과.
꽃 크기가 크고(직경 10∼13cm) 키가 큰(60∼90cm) 아프리칸픔종이 있다.
프렌치 메리골드(Tagetes patula)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옆으로 퍼져 나가며
(patula) 자란다. 또 아프리칸 메리골드(Tagetes erecta)는 곧바로 서서(erecta)
자란다. 흔히 보는 겹꽃 외에 홑꽃도 있고,
꽃잎 끝에 줄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다.
초여름부터 서리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 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 만수국(萬壽菊)이라는, 아프리칸 품종에는
천수국(天壽菊)이라는 별칭이 있다.
1월 31일 탄생화 노란 사프란 꽃말 청춘의 환희
봄이 찾아온다는 것을 고하듯 커다란 꽃을 피우는 사프란.
비탄과는 인연이 없는 밝은 사람으로 보이는 당신은 실로 봄의 사자입니다.
밝고 발랄한 것이 당신의 숙명입니다.
비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반드시 빛나는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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